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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이민호 "고민하고 노력한 5개월, 행복하고 벅찼다"

(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2017-01-26 12:01 송고
배우 이민호가 '푸른 바다의 전설'과 허준재를 떠나보내는 아쉬움을 전했다.

이민호는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종영 후인 26일 "허준재라는 캐릭터를 처음 마주했을 때 기대와 설렘이 반반이었다. 제 기억 속에 허준재는 따뜻하고 매력적인 친구로 남을 것 같다"고 드라마를 마친 소감을 말했다.

그는 "온전히 준재이고 담령이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한 시간이었다. 시청자 여러분에게도 '푸른 바다의 전설'이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어느 순간이든 지나고 나면 늘 아쉬움이 남지만 준재로 살아온 5개월의 시간은 행복하고 가슴 벅찼다"고 털어놨다.

이민호가 '푸른 바다의 전설' 종영 소감을 밝혔다. © News1star / MYM엔터테인먼트
이민호가 '푸른 바다의 전설' 종영 소감을 밝혔다. © News1star / MYM엔터테인먼트


이민호는 이어 "박지은 작가님, 진혁 감독님, 즐겁고 유쾌한 현장을 함께했던 선배님, 동료 배우님들, 스태프 여러분, 응원하고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는 또 "배우 이민호의 여정을 저보다 더 가슴 졸이며 뜨거운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것 같다. 나를 나일 수 있게 만들어주고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는 마음 잊지 않겠다"며 팬들에게 고마워한 뒤 "늘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민호는 내달 18~19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팬미팅 'The originality of LEE MIN HO'를 개최한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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