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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은 내 연인"…상습 스토킹 30대女, 경찰에 붙잡혀

김씨 집 앞에서 초인종 누르며 소란

(서울=뉴스1) 김태헌 기자 | 2016-06-13 12:12 송고
배우 김민종씨. /뉴스1 DB.
배우 김민종씨. /뉴스1 DB.
자신이 배우 김민종씨(45)의 연인이라며 김씨를 상습적으로 스토킹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민종씨 집의 초인종을 누르고 소란을 피운 혐의(경범죄처벌법 상 불안감 조성)로 황모씨(37·여)에 통고처분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황씨는 12일 오후 9시55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김씨 집에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두드리며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지난 2월 김씨 집 인터폰 액정을 깨 불구속 입건됐는데, 이날 집 안에 있던 김씨에게 "인터폰 액정 값을 주겠다"며 계좌번호를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김씨는 황씨에 계좌번호를 적은 쪽지를 건넸지만 황씨가 자리를 떠나지 않고 계속 소란을 피우자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은 20여분 만에 황씨를 데리고 나와 귀가조치하고 경범죄 처벌법에 따라 통고처분했다.

평소 자신을 김씨의 연인이라고 주장하던 황씨는 지난해 10월에도 김씨를 스토킹하다 벌금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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