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추석 성묫길 등 가을 산행 ‘독버섯’ 주의

(강원=뉴스1) 황준 기자 | 2013-09-17 03:55 송고
왼쪽부터 삿갓외대버섯, 독우산광대버섯, 개나리광대버섯. (농촌진흥청 제공) 2013.7.3/뉴스1 © News1 김보영

식품의약안전처는 17일 추석 연휴을 맞아 가을산행을 할 때 독버섯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독버섯의 특징은 ▲빛깔이 화려하고 진하거나 원색인 것 ▲냄새가 고약한 것 ▲끈적끈적한 점액이 있는 것 ▲세로로 찢어지지 않는 것 ▲대에 띠가 없는 것 ▲벌레가 먹지 않는 것 등이다.

식약처는 느타리버섯과 구별이 어려운 삿갓외대버섯, 색깔이 화려하지 않으면서 맹독성인 광대버섯류를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독버섯의 경우 가열하거나 기름에 볶으면 독성이 없어진다고 믿는 경우가 있는데 독버섯의 독소는 가열 후에도 파괴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독버섯 섭취시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아니면 독버섯 구분이 실제 불가능하므로 자연산 버섯을 채취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hjfpahs@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