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충북농기원, 식이섬유 풍부 검은비늘버섯쿠키 개발

(충북=뉴스1) 김영재 기자 | 2013-06-21 01:42 송고

충북도농업기술원은 1년간의 연구 끝에 검은비늘버섯분말을 첨가해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기호성이 향상된 쿠키를 자체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의 버섯가공 방법은 주로 단순히 건조해 유통돼 소비 확대를 위해서는 소비자가 쉽게 접할 수 있는 형태의 가공식품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사진제공=충북도농업기술원 © News1


농업기술원은 버섯재배팀에서 선발한 버섯 재료를 60℃에서 열풍 건조한 후 분쇄해 국내산 통밀가루와 혼합해 쿠키를 제조했다.

농업기술원은 첨가한 버섯으로 인해 일반쿠키에 비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증가하는 등 기호도 향상과 더불어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맛이 우수한 버섯 쿠키라는 점에서 건강을 생각하는 성인과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희 농업기술원 식품개발팀장은 “검은비늘버섯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버섯은 아니지만, 중국과 일본에서는 약용 버섯으로 오랫동안 섭취를 하고 있었다”고 소개했다.

김 팀장은 이어 “항암, 항균, 항산화 및 피로저항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검은비늘버섯을 이용한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신품종 버섯의 신속한 보급은 물론 버섯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emo340@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