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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오만석 닮은꼴 개그맨 곽한구 ‘복제인간’으로 등장

입력 : 
2013-03-31 09:45:11
수정 : 
2013-03-31 10: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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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곽한구가 ‘SNL’에서 배우 오만석의 복제인간으로 등장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 오만석 편에서 신동엽이 스티브잡스로 변해 발명품을 소개하던 중 오만석은 복제인간을 만드는 실험대상으로 출연했다.

신동엽은 “요즘 공연 때문에 몸이 두 개라도 모자른다”며 오만석을 복제기계에 집어넣었다. 이후 그가 기계에서 나오자 다른 한쪽 기계에서 그를 닮은 다른 복제인간이 만들어졌다.

사진설명
오만석 닮은꼴, 개그맨 곽한구가 ‘SNL’에서 배우 오만석의 복제인간으로 등장했다. 사진=SNL코리아 방송캡처
오만석과 같은 옷을 입고 등장한 남자는 곽한구였다. 다소 통통한 체격을 보였지만 오만석 역시 “똑같다”며 호들갑을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곽한구는 오만석이 원하는 것이면 뭐든 해줄 수 있다며 그의 노래를 대신 부르거나, 여자친구를 대신 만들어주며 복제인간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에 오만석은 “또 다른 것을 부탁해 보라”는 말에 “여자친구도 생겼으니 둘이 오붓하게 데이트 갈 수 있게 외제차 하나만 구해달라”고 요구해 곽한구를 놀라게 했다.

오만석의 깜짝 논랄 발언에 곽한구는 당황스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과거 외제 자동차 절도 혐의로 구속된바 있었기 때문이다.

[매경닷컴 이슈팀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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