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대표팀은 지난 14일 3월에 열릴 A매치에 출전할 23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 이후 대표팀과 멀었던 카가와 신지가 복귀했다.
카가와 신지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입지가 좁아지던 가운데, 베식타시로 둥지를 옮겼다. 터키 쉬페르리그에서 준수한 성적을 내는 중이다.
카가와 신지는 “높은 수준에서 경쟁하고 싶다. 처음부터 시작되는 것이지만,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미나미노 타쿠미(24레드불잘츠부르크)와 경쟁을 벌여야 한다. 이에 “나와는 유형이 다른 선수다”며 “아시안컵에서 보니 추진력이 있고 파워풀한 게 특징이었다”며 둘은 라이벌이기보다 공존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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