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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뉴욕주립大, GM과 미래인재양성 업무협약

지홍구 기자
입력 : 
2024-04-04 14: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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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욕주립대 MOU
지난 3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아써 리 한국뉴욕주립대 총장과 헥터 비자레알 한국 GM 사장, 브라이언 맥머레이 GM 연구개발법인 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인천글로벌캠퍼스(IGC)에 입주한 한국뉴욕주립대와 제너럴 모터스(GM)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아써 리 한국뉴욕주립대 총장, 헥터 비자레알 한국 GM 사장, 브라이언 맥머레이 GM 연구개발법인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측은 멘토링·세미나·인턴십 등 한국뉴욕주립대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 GM직원 직무 연수·공동 연구 개발(R&D) 기획·추진, 양 기관 탐방, 지역사회 공헌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리 총장은 “엔지니어링과 경영 부문에 강점이 있는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기업에서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면서 “GM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학생 성장·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자레알 사장은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GM에서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교육은 빠질 수 없는 키워드”라면서 “이에 강점이 있는 한국뉴욕주립대와 협력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보다 혁신·창의적인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급변하는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멕머레이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뉴욕주립대의 잠재력 있는 학생, 훌륭한 교수진과 다양한 협업을 할 수 있는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IGC 입주 대학의)높은 학생 충원율은 IGC가 신성장동력 창출, 글로벌 교육 허브 조성이란 취지에 부합하고 있다는 의미”라면서 “IGC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캠퍼스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2012년에 개교한 한국뉴욕주립대는 학부와 석·박사 과정을 갖춘 국내 최초 미국 대학교다. 뉴욕주립대 중 북미 최고 수준의 이공계 교육 프로그램을 갖춘 스토니브룩대(Stony Brook University)와 세계 최고 패션 학교인 패션기술대(FIT)의 우수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모든 수업은 미국 뉴욕 캠퍼스 교육과정과 같고, 졸업 땐 미국 스토니브룩대, 패션기술대 학위를 각각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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