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서태지 8집 수록곡 ‘버뮤다 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 출연을 통해 알게 된 두 사람은 이듬해 본격적으로 교제, 사랑을 키워왔다. 작품 활동 중단과 맞물리는 시기다.
이 때문에 이은성이 이때부터 은퇴를 준비한 것 아니냐는 시각이 있다. 그는 ‘국가대표’ 이후 전 소속사인 마이네임이즈엔터테인먼트를 나왔고, 연을 끊었다.
전 소속사 관계자는 15일 “회사를 나갔지만 은성이가 연기를 잘해서인지 감독님들이 문의가 많이 들어 왔다”며 “연락을 해봤는데 모든 연락처가 바뀌었더라. 수소문 끝에 소식을 들었는데 해외에 나가 있다고 했다. 연기 활동에 대한 생각은 없는 듯했다”고 전했다.
한편 정확한 결혼식 날짜,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예식은 비공개로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두 사람의 보금자리는 평창동 자택. 이들은 이미 서태지 부모님과 동거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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