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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비교불가 원톱미모 [화보]

성정은 기자
입력 : 
2024-03-18 1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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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제공|하퍼스 바자
전지현. 제공|하퍼스 바자

배우 전지현이 긴 생머리의 독보적 아우라를 뽐냈다.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가 배우 전지현, 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과 함께한 2인 4색, 4월호 커버를 18일 공개했다. 전지현은 서울, 손흥민은 런던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각자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전지현은 ‘순수의 시대’를 콘셉트로 버버리의 화이트, 블랙 컬러 룩을 우아하게 소화한 모습. 화려한 디테일의 블랙 재킷과 팬츠를 입은 커버 컷은 레드 립으로 고혹미를 더했다. 2024 F/W 런던 패션위크 기간에 진행된 손흥민 선수의 화보는 유니크한 저택을 배경으로, 필드 위 모습과 180도 다른 패셔니스타의 모습을 담았다. 특유의 미소를 포착한 컬러 버전과 우월한 비율이 돋보이는 흑백 버전은 팬들로 하여금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게 할 것. 두 사람이 착용한 의상은 모두 버버리의 2024년 봄/여름 컬렉션이다.

전지현. 제공|하퍼스 바자
전지현. 제공|하퍼스 바자

전지현은 인터뷰에서 배우라는 정체성과 균형을 어떻게 잡고 있는지 대해 묻자, “배우라는 직업은 일할 때와 안 할 때의 차이가 명확하긴 하죠. 그래도 제 마음속에는 배우로서의 스위치가 항상 켜져 있어요. 삶에서 어떤 순간을 맞닥뜨렸을 때 아! 이런 감정은 어떤 걸까 생각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연기와 연결되요. 제 일은 어떻게 보면 내가 선택하기보다 다른 사람이 나를 선택하는 것에 가깝다고 생각하거든요. 더더욱 그 스위치를 꺼둘 수 없어요”라고 답했다.

평생 배우를 할 것이기에 과거와 미래에 얽매이지 않을 거라고 언젠가 말했었다. 시간이 꽤 흐른 지금도 여전히 변함없는지 묻자, 그는 “여전히요. 그래서 과거와 미래에 얽매이기보다는 지금의 저를 잘 보여드리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가장 전지현답게 보내는 하루에 대한 질문에는 “운동하고 친구 만나서 맛있는 것도 먹고, 집에서 식구들과 다 같이 저녁을 먹고, 자기 전에 OTT 중에서 좋아하는 작품 골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 이게 가장 저다운 하루예요”라고 답했다.

전지현과 손흥민의 커버와 화보, 인터뷰 및 영상은 하퍼스 바자 4월호와 웹사이트, 인스타그램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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