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청룡을 떠난 김혜수가 11월 배우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남궁민, 3위는 이병헌 순으로 분석됐다.
28일 한국브랜드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11월 배우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청룡영화상 사회를 30년 간 보았던 김혜수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연인에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한 남궁민 브랜드는 2위, 원조 한류스타 이병헌 브랜드가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혜수는 지난 24일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31년간, 30회 진행해온 청룡영화상 마이크를 내려놓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자 및 시상자로 나선 배우들은 김혜수의 그간 노고에 찬사를 아끼지 않으며 앞날을 응원했다.
구 소장은 “배우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10월 브랜드 빅데이터 198,857,554개와 비교하면 8.53% 줄어들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10.14% 하락, 브랜드이슈 10.88% 하락, 브랜드소통 10.03% 하락, 브랜드확산 3.95%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11월 배우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김혜수, 남궁민, 이병헌, 안은진, 박보영, 한효주, 변우석, 이유미, 최현욱, 송강, 고윤정, 김유정, 로운, 황정민, 정우성, 류준열, 조인성, 신은수, 이진욱, 오승훈, 장동윤 , 최수종, 이다인, 남주혁, 이준혁, 박서준, 설인아, 공유, 옹성우, 려운 순이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3년 10월 28부터 11월 28일까지 방영한 드라마, 영화, OTT에서 출연중인 배우 10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181,904,569개를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량, 미디어량, 소통량, 커뮤니티량으로 측정하여 브랜드평판 알고리즘으로 지수화했다.
배우 브랜드평판은 OTT 시장규모가 커지면서 배우들의 활동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배우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넓혔다. 영화와 방송 미디어뿐만 아니라 웹 미디어에서 활동하는 영화배우와 드라마배우를 통합한 빅데이터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