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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이상품] 플루케 / 수성 매니큐어 `어도러블`

입력 : 
2020-07-07 0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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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 `無`…물로 만들어 저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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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합성수지가 아닌 물을 기반으로 한 수성 매니큐어가 나왔다. 플루케(대표 박영란)는 최근 물을 기반으로 만든 수성 매니큐어인 '어도러블(ADORABLE B1)' 젤네일 브랜드를 출시했다.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젤네일이 대부분 플라스틱 합성수지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어도러블 매니큐어는 물을 베이스로 만들어졌다. 기존 매니큐어와 달리 휘발성 유기용매를 함유하고 있지 않아 특유의 매니큐어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강점이 있다. 특히 수분이 증발한 뒤 손톱에서 형성된 피막은 별도로 리무버를 사용할 필요 없이 스티커처럼 벗겨낼 수 있는 필오프(PEEL OFF) 타입으로 만들어졌다. 고형분 함량도 높아 발색이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 어도러블 매니큐어는 피부 자극 테스트에서 스킨케어 수준의 무자극 판정을 받은 제품이다. 면역력이 약한 유아나 임신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매니큐어는 독한 성분을 포함한 제품이 많아 임신부가 사용하기 어렵고 피부가 연약한 아이가 잘못 사용하면 피부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플루케 관계자는 "한 소비자가 임신 중일 때 임신부가 사용해도 된다고 듣고 어도러블 매니큐어를 사용해 봤는데 매우 만족스러웠다는 피드백을 받은 적이 있다"며 "이같이 임신부 고객이 꾸미고 싶을 때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도러블 매니큐어는 스킨케어 제품에 사용 가능한 안전 성분만을 사용해 제조한 뒤 피부에 직접 시료를 도포하고 24시간 관찰하는 피부 자극 테스트를 거쳐 안전성을 재차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플루케는 할랄엑스포, 비건페스타 등 할랄 또는 비건 관련 전시회에도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비건 화장품으로서 입지를 굳히기 위해서다. 플루케는 '모두를 위한 뷰티'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사람, 동물, 자연환경 그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도록 미세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등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또 품질관리를 위해 용기부터 내용물까지 모두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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