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처럼 계란형 얼굴일 경우 앞머리가 있는 잔잔한 웨이브 헤어스타일이 잘 어울린다.
써니는 자주빛 감도는 어깨선 길이의 웨이브 스타일을 연출해 그만의 톡톡 튀는 매력을 더했다. 여기에 이마가 살짝 보일 정도의 앞머리를 낸 모습.
그러나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지나치게 정갈한 일자 앞머리를 더할 경우 다소 촌스러운 느낌이 강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그런가하면 효린처럼 얼굴형이 동그랄 경우 앞으로 내린 앞머리보다 얼굴을 가장 갸름해 보이게 하는 가르마를 찾는 것이 좋다.
효린은 3:7로 입체적으로 앞머리를 쓸어 넘긴 황금빛 롱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농익은 느낌을 줬다.
광대까지 자연스럽게 S컬을 넣어준 상태에서 머리 끝 부분을 기준으로 보다 글래머러스한 웨이브를 넣은 모습.
또 효린처럼 밝은 헤어 컬러를 할 경우 눈썹 톤도 머리색에 맞춰주면 보다 이국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다. 자칫 가벼워 보일 수 있는 점이 걱정스럽다면 메이크업에 무게감을 실어주면 된다.
주말을 맞아 길게 늘어진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꾀하고 싶다면 자신의 얼굴형과 비슷한 스타를 찾아 따라해보는 것이 방법이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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