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함축한 '한국소품분재회 전시회' 밀양아리랑아트센터서 선보인다

입력 2024-02-23 21: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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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품분재회(회장 김미희)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밀양아리랑아트센터 1층 전시실에서 제24회 한국소품분재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자연을 함축한 '한국소품분재회 전시회' 밀양아리랑아트센터서 선보인다

올해 24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밀양시가 후원하며 한국소품분재회 회원들이 직접 가꾼 분재작품 약 170점을 전시한다.

분재는 화초나 나무를 화분에 심어 가꾸는 원예 기술로써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통해 정서 함양과 창의적인 상상력을 자극하는 분야로 한국소품분재회는 매년 전시회 개최를 통해 밀양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분재문화 발전과 저변확대에 기여해 왔다.



◆밀양시 ‘삼랑진 내송체육공원 조성’ 주민설명회

밀양시는 삼랑진읍 내송체육공원 조성 사업 3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박영훈 산림녹지과장과 민귀옥 삼랑진읍장,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4월과 9월에 개최된 1, 2차 주민설명회에서 거론된 주민 의견을 반영한 공원조성계획(안)에 대한 설명과 추가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자연을 함축한 '한국소품분재회 전시회' 밀양아리랑아트센터서 선보인다

삼랑진읍은 지역 내 11개 읍·면 중에서 세 번째로 인구수가 많은 지역임에도 주민체력단련 및 행사 개최를 위한 거점 체육공원이 없어 주민 불편사항이 많았다.

이에 밀양시는 삼랑진읍 송지리 일원에 2만2800㎡의 규모의 체육공원을 조성해 축구장, 다목적운동장, 체력단련장, 산책로 등을 갖출 계획이다.

박영훈 산림녹지과장은 "이용 편의성,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공원 조성과 이에 필요한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 대비 합동 안전 점검 실시

밀양시는 오는 25일 개최되는 제20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를 앞두고 관계기관 합동 안전 점검을 23일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1만여 명이 참가하는 마라톤대회 당일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장과 시설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자연을 함축한 '한국소품분재회 전시회' 밀양아리랑아트센터서 선보인다

시는 밀양경찰서, 밀양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밀양창녕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본부, 안전관리자문단 등을 포함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소방·전기·가스·건축 분야를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미리 살펴봤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긴급차량 출동 동선 확보 △무대 및 부스 전기 시설 적정성 여부 △가스시설 안전성 △가설 시설물 위험성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고, 중대·긴급 사항은 행사 전 조치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전국에서 1만여 명이 모이는 제20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가 원활하고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미리 점검하고 조치하겠다”라고 밝혔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