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새 출발 나설까… 소속사와 계약 종료 코앞

기사승인 2022-05-30 17: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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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새 출발 나설까… 소속사와 계약 종료 코앞
배우 전지현. tvN

배우 전지현이 새 출발을 타진 중이다.

30일 소속사 문화창고 관계자는 쿠키뉴스에 “전지현과 다음달 말 계약이 종료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문화창고 모회사 스튜디오드래곤과 문화창고 김선정 대표가 (새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지현은 2012년부터 문화창고에 둥지를 틀고 10년간 인연을 이어왔다. 문화창고는 2016년 CJ ENM 자회사인 스튜디오드래곤에 합병되며 세를 불렸다. 전지현은 2020년 김 대표와 이음해쉬태그를 설립해 사내이사로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음해쉬태그는 공연인 육성, 지원 기획과 제작, 관리업 등을 영위하는 회사다. 스튜디오드래곤과 의견 조율을 통해 세운 회사로 알려졌다.

전지현은 1997년 잡지 모델로 데뷔했다. 다수 CF로 인기를 얻던 그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도둑들’, ‘베를린’, ‘암살’ 등 다수 히트작에 출연했으며, SBS ‘별에서 온 그대’·‘푸른 바다의 전설’과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 tvN ‘지리산’ 등 드라마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