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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하 "한류로 떼돈 번 사람은 딱 한 사람뿐"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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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박용하(32)가 “한류로 떼돈을 번 사람은 배용준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용하는 최근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나는)사람들이 생각하는 만큼 일본 진출로 많은 돈을 번 것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를 한번도 한류 스타로 생각하지 않았다. 한류 스타로 불릴 만큼 자격 있는 사람이 아니다”며 “(남들이) 한류 스타로 부르는 것을 부인, 부정, 인정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박용하는 “2004년부터 일본에서 활동을 시작한 지 1년도 안돼 많은 것을 얻었다. 하지만 몇 번이고 국내에 들어와 연기를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류가 하향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한국에서 인기가 없어 여기(일본)에서만 일하느냐’는 말을 듣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한류 시장이 꺼졌다고 말하는 건 지나친 표현이지만 위험한 수준인 건 사실이다. 너무 빨리 커졌기에 빨리 식어버렸다“면서 “너무 쉽게 너도 나도 (일본으로) 갔다. 한류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해 지키지 못한 것 같다”고 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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