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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2008년 소망은 결혼하는 것"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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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송일국이 2008년 소망에 대해 "결혼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KBS 2TV '연예가중계'의 게릴라 데이트 녹화 현장에서다.

송일국은 결혼 계획에 대해 "올해 안에 할 것이다"며 "애가 셋인 친구도 있고, 다들 학부형이 됐다"고 말했다. 최근 화제가 된 송일국의 결혼에 대해 그가 드디어 입을 연 것.

어머니 김을동의 배용준 사랑에 대한 심정도 털어놨다. 송일국은 "촬영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니 내가 출연하는 드라마의 경쟁 프로그램을 보고 계셔서 채널 돌리시죠 라고 말했더니 버럭 소리를 지르시며 가만있으라고 하셨다"며 "농담이 아니라 배용준을 너무 좋아한다"고 밝혔다.

지금은 대스타가 됐지만 그에게도 신인시절은 있었다. 송일국은 "신인 시절 대사 네 마디만 하면 되는 연기 장면에서 NG를 무려 20번이나 내서 상대 여배우에게 연기 장애인이라는 소리까지 들은 적이 있다"며 "이런 신인시절의 일들이 자극이 돼 지금 연기에 더 충실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송일국의 솔직한 모습이 담긴 게릴라 데이트는 12일 KBS 2TV '생방송 연예가중계'를 통해 방송된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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