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조윤희, 결혼 3년 만에 이혼…“양육권은 조윤희에게”

배우 조윤희 이동건. 일간스포츠

배우 이동건(40)과 조윤희(38)가 이혼했다.

조윤희 소속사 킹콩바이스타쉽 측은 2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조윤희씨는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에서의 이혼 조정 절차를 통해 이동건씨와 이혼하였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알려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조윤희씨는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지난 2017년 방송된 KBS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같은 해 5월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그해 9월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이날 오전 한 연예매체는 두 사람의 이혼 사실을 보도하며 “협의 과정에서 양육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조윤희가 딸을 키우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