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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정 2년 8개월만에 TV 출연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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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정(34)이 현 소속사와 결별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2001년 11월 마약 파문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했던 황수정은 지난 해 ㈜더엠제이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으면서 컴백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소속사와 복귀작에 대한 의견 조율이 이뤄지지 않고 복귀 시점이 계속 늦춰지자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최근 결별을 선택했다.

한편 결별을 선택한 황수정은 5일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2년 반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심기일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게임업체 ㈜프리스톤의 직원들이 결성한 '프테봉사단'의 일원으로 경기 하남시에 위치한 장애우 복지시설 '실로암 연못의 집' 봉사활동에 참가했다. 직접 장애우들의 1주일치 빨래를 도맡아 하는 등 4시간여에 걸쳐 봉사활동에 앞장섰다.

이날 황수정의 봉사활동 모습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케이블 TV로 방영된다. 2001년 8월 MBC TV <네 자매 이야기> 이후 2년 8개월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 셈이다.

일간스포츠=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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