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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그녀의 섹스 다이어리' 쓴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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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아(29)가 차기작으로 섹스 코미디 영화 <그녀의 섹스 다이어리>(I필름)를 선택, 섹스 어필을 한다. <몽정기>가 김선아가 선사하는 섹스 코미디의 예고편이었다면 <그녀의 섹스 다이어리>는 그 본편이다

<그녀의 섹스 다이어리>는 작년 초 I필름이 주최한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고교 시절부터 자신의 섹스 일지를 일일이 기록해 놓은 여자 주인공이 남자들을 찾아가서 청구서를 전달하는 내용의 섹스 코미디.

고교 시절 과외 선생님, 대학 선배, 사회에 나와서 만나게 된 남자들을 찾아 "사랑한 게 아니라 당신들은 그저 날 섹스 파트너로 이용한 것이니 돈을 달라"는 터무니없는 요구를 하면서 벌어지는 재기 발랄한 내용이다.

야한 장면이 있지만 재치있는 대사와 기발한 상황으로 유쾌하게 전개된다. 그의 상대역으로는 공유, 김수로 등이 확정된 상태로 내달 중순께 촬영에 돌입한다.

지난 1월 초 '위대한 유산'으로 일간스포츠와 CGV가 주최한 'CGV관객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선아는 이번 차기작에서 자신의 건강한 매력을 한껏 자랑할 예정이다.

윤고은 일간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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