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이 김은숙 작가의 마음을 얻기 위해 했던 노력이 화제다.
4일 한 언론매체는 드라마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이동욱이 '도깨비'에 캐스팅 된 사연을 전했다.
이동욱은 tvN '풍선껌'이란 작품을 하면서 알게 된 제작사인 화앤담픽처스를 통해 드라마 '도깨비'를 알게 됐다. 저승사자의 매력적인 역할에 반한 이동욱은 '도깨비' 출연을 희망했다.
하지만 김은숙 작가는 처음에 이동욱은 자신의 생각한 저승사자 이미지와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이에 이동욱은 자신의 소속사를 통해 김은숙 작가를 직접 만났고 드라마에 참여하고 싶다는 간절한 뜻을 밝혔다고 한다. 이동욱은 캐스팅이 확정되자 저승사자 캐릭터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분석했고 그 모습이 김은숙 작가와 제작진에 큰 신뢰감을 줬다.
이동욱에게는 섭섭한 얘기지만 김은숙 작가는 '도깨비' 주연으로 일찌감치 공유를 떠올리고 5년간 공들였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하연 인턴기자 kim.hay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