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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가 '일본고유 영토'라고? 어림없다"

세종시교육청 독도·울릉도 탐방 진행
지역 학생·교원 독도주권 수호의식 강화
24~26일 독도·울릉도 역사·인물·생태 탐구

  • 웹출고시간2023.08.28 15:07:42
  • 최종수정2023.08.28 15:07:42

세종시 학생과 교사들이 독도와 울릉도를 탐방하면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독도주권 의식을 강화하고 교원들의 독도교육역량을 키우기 위해 '독도·울릉도 탐방'을 진행했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지역 고등학생과 교원 등 40여 명은 지난 24~26일 2박 3일 일정으로 독도와 울릉도를 탐방하고 독도수호 의지를 다졌다.

교육청은 지난 5월 세종시내 모든 고등학생와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았다.

이번 독도·울릉도 탐방은 지난 2020년 제정된 '세종시교육청 독도교육강화 조례'에 따라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역사와 주권수호를 주제로 한 독도특강 △안용복 기념관과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방문을 통한 인물탐색 △나리분지·촛대바위·봉래폭포 탐방 등 독도·울릉도 역사·인물·생태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모둠별 독도홍보 콘텐츠 영상과 독도 소망기 제작, 소감문 작성·SNS 임무수행 등을 통해 독도에 대한 많은 것을 배우고 확산하는 과정에 적극 참여했다.

특히 탐방단은 26일 독도에 입도해 'I LOVE DOKDO'가 새겨진 수건과 현수막을 들고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가슴 뭉클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탐방에 참여한 A학생은 "체험을 통해 알게 된 독도 영유권에 대한 역사적 당위성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주변에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임진환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학생들은 독도수호 의지를 다지고, 선생님들은 학생들과 함께 나눌 독도관련 생생한 수업 소재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현장의 독도교육을 내실 있게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 정부는 초·중·고 학습지도 요령(교육과정지침)에 따라 교과서에 독도를 '일본고유 영토'라고 표현하는 등 지속적인 독도영유권 주장을 펼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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