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공효진 결혼식 참석차 뉴욕행" 손담비는?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배우 정려원과 엄지원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공효진의 결혼식을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11일 JTBC는 다수의 연예 관계자 말을 빌어 "정려원과 엄지원이 공효진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뉴욕까지 날아갔다"고 보도했다.

정려원은 앞서 지난 5월 치러진 손담비의 결혼식에 불참해 손절설이 불거졌던 터라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정려원은 최근까지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66회 런던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영화 '하얀 차를 탄 여자' 일정을 소화했다. 영화제 일정을 마치고 뉴욕으로 향해 공효진의 결혼식에 참석한 뒤 오는 19일부터는 미국에서 열리는 제22회 샌디에이고국제영화제를 찾는다.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짬을 내 공효진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우정을 과시했다.

엄지원도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의 여파가 남은 가운데 휴식 기간 중 뉴욕행 비행기에 바로 올랐다.

공효진은 앞서 지난 3월31일 진행된 배우 현빈·손예진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으며 열애설이 감지됐다. 이후 10세 연하의 싱어송라이터 케빈 오와 열애 사실이 알려졌고, 부케를 받은 지 5개월 만인 지난 8월 그와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공효진은 케빈 오와 한국 시각으로는 12일 이른 새벽 뉴욕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모인 가운데 스몰 웨딩 형식으로 결혼식을 올린다.

한편 정려원과 손담비, 공효진, 소이는 SNS와 미디어 등을 통해 가까운 사이임을 자주 드러내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꼽혔다. 그러나 손담비의 결혼식에 정려원과 공효진, 소이 등이 모두 불참하며 이들 사이에 갈등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논란이 확산하자 손담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터무니없는 말이 너무 많아서요, 전혀 사실이 아니니까 오해 없으시길"이라며 진화에 나섰으나 의구심은 사라지지 않았다. 손담비의 공효진 결혼식 참석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