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게임쇼] '요구르팅' 일본진출 MOU 체결

하반기 주요 기대작인 학원액션 온라인 게임 '요구르팅'이 일본으로 해외진출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요구르팅'의 일본 서비스를 맡게 된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도쿄 게임쇼 전시장 내 부스에서 네오위즈, 엔틱스소프트 등 공동개발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MOU) 체결을 공식 발표했다.

이와함께 겅호온라인은 3분 정도 분량의 '요구르팅' 홍보 동영상을 게임쇼 기간 동안 부스 내 대형 화면을 통해 내보내고 있다.

겅호온라인 관계자는 "이른 시일 내 '요구르팅'의 정식 서비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계약조건이나 일본 내 서비스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가 들어간 뒤에 일본에서 시범 서비스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요구르팅'은 국내에서 지난 16일 2차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마친 바 있다.

'요구르팅'은 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모험 게임이다.

온라인 역할분담 게임(RPG)의 특성과 함께 스테이지형 필드에서 몬스터들을 처리하는 방식의 콘솔 게임 요소도 갖추고 있어, 하반기 바람몰이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