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마돈나부터 천만 배우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는 엄정화. 최근 JTBC 토·일 드라마 ‘닥터 차정숙’과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의 방영을 앞두고 촬영에 열심이다. 바쁜 와중에도 운동과 식단을 놓치지 않는 엄정화의 자기관리법!

 
지금 근육을 만들고 있는 시즌이라, 운동하기 3시간 전에 탄수화물과 단백질, 채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안에 어떤 성분이 들어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평소 배달 요리는 샐러드 외에는 즐겨 먹지 않는다고. 치킨이나 피자 등의 음식도 먹고 싶으면저탄고지 식단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을 선호한다. 단백질(닭가슴살) 100g, 탄수화물 100g, 약간의 채소 비율을 맞춰 먹는다.
 
엄정화의 운동 전 식단. 아보카도 셰이크는 냉동 아보카도 한 개에 우유 한 팩을 넣은 후에 견과류 믹스를 조금 넣어 갈기만 하면 끝이다. 우유는 편안한 속을 위해 유당이 들어있지 않은,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선택한다. 빵(탄수화물)을 곁들이지 않을 때는 바나나를 추가해 식단의 탄수화물의 함량을 맞추는 것도 팁. 곡물(현미) 식빵 위에 치즈를 한장 올려 토스터에 굽고 배달 샐러드에 토마토, 볶은 닭가슴살을 곁들인 후에 마지막으로 올리브오일을 한 바퀴 둘러주면 식사 준비 끝! 
 
계속된 작품 촬영과 부상 때문에 1년 반 이상 운동을 하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온몸에 근육이 빠지고, 길에서 걸어 다니는 것조차 힘들었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은 보험처럼 만들어 놓아야 한다”는 엄정화의 명언. 운동을 평소 좋아하지 않지만 스트레스받으며 운동하지 않기 위해 ‘나는 운동을 너무 좋아한다’고 마인드컨트롤 했는데, 의외로 효과 있는 방법이라고. 트레이너와 함께 매일매일 운동하고 있고 잃었던 근육을 조금씩 되찾는 중이다. 운동은 꾸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운동을 할 때는 특히, 자극을 느끼는 부위에 집중하고 동작마다 쥐어짠다는 느낌으로 힘을 주는 것이 포인트! 그리고 동작에 맞춰 충분히 호흡해야 100%의 효율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