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속보

    시장 종합

    (서울외국환 기준)

    한경 유레카

    어디서도 볼수 없는 AI알고리즘의 컨센서스
    컨센서스 점수 상위 종목
    1 비에이치 74점 3
    2 제이브이엠 72점 7
    3 LG이노텍 71점 3
    4 서부T&D 71점 3
    5 에스엘 70점 -1
    • [AI 종목 진단] 반도체株 리노공업, 엔비디아 오르자 9% 넘게 껑충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7일 오전 11시45분 현재, 반도체 장비주 리노공업 주가가 9% 넘게 오르며 3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코스닥시장 거래대금 4위를 기록 중이며, 최근 6개월간 18만~20만원 가격 구간을 상회하고 있습니다.리노공업은 지난 석 달간 외국인과 기간은 각각 5만주, 8만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가 4% 가까이 급등하자 이날 리노공업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줬습니다.※본 기사는 미래에셋증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GPT-4 엔진을 통해 작성됐습니다.※당일 조회수 상위 종목 중 당사 최근 중요 뉴스가 있는 종목을 우선해 작성됩니다(시장경보 발동 종목 제외).※이 정보는 단순 종목 요약 정보이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2024.05.07 12:00

    • 거래소 사회책임투자채권 포털, 'ESG채권 정보플랫폼'으로 변경

      한국거래소는 오는 9일 '사회책임투자채권 전용 세그먼트'의 명칭을 'ESG채권 정보플랫폼'으로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사회책임투자채권 전용 세그먼트(esgbond.krx.co.kr)는 ESG채권 관련 다양한 정보를 통합 제공하기 위해 거래소가 2020년 6월 개설한 정보 포털이다. 2020년 말 546종목이던 등록채권 종목 수는 지난 3월 말 기준 2천82종목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 등록채권 발행잔액도 82조1천억원에서 250조4천억원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최근 사회책임투자채권이라는 용어보다 ESG채권이 더 많이 사용되고, 전용 세그먼트라는 용어도 일반 이용자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에 따라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거래소는 향후에도 ESG채권 정보플랫폼을 통해 ESG채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투명성을 제고하고 ESG투자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2024.05.07 11:31

    • 코스피, 대형 반도체주 강세에 2720선 돌파…외인·기관 '사자'

      코스피지수가 대형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2700선에 안착했다.7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89포인트(1.86%) 오른 2726.5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41.54포인트(1.55%) 오른 2718.17에 개장해 오전 내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60억원, 573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조60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오르고 있다. 특히 대형 반도체주인 삼성전자(3.87%), SK하이닉스(3.98%)가 큰 폭으로 뛰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베어드가 투자의견을 높여 잡자 마이크론이 4.7% 상승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 뿐만 아니라 뉴욕증시의 반도체주가 대체로 강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21%나 올랐다. 2차전지 대형주 중에선 LG에너지솔루션(0.64%)은 오르는 반면, 삼성SDI(-0.68%)는 내리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1.45%, 1.23% 상승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8%), 셀트리온(3.86%)도 오르고 있다. KB금융(-0.41%), LG화학(-0.87%), 신한지주(-1.4%)는 하락 중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17.93% 급락하고 있다. 자동차 열에너지 관리 업체인 한온시스템을 1조733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주주환원 여력이 줄어들 가능성이 우려된 영향으로 보인다.  코스닥지수는 4.28포인트(0.49%) 오른 869.8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9.1포인트(1.05%) 오른 874.69에 개장했다수급별로 외국인은 장중 순매수로 돌아서 72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69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131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상위종목 중 HLB(1.86%), 알테오젠(0.56%), 셀트리온제약(4.92%) 등 제약·바이오주가 오

      2024.05.07 11:31

    • [마켓PRO] 반도체 장비株 산 초고수들…HLB는 팔아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은 7일 반도체 부품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한미반도체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뒤를 리노공업, SK하이닉스, 에스티아이 순이다.최근 증권가에서 한미반도체는 목표주가가 많이 상향된 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평균 목표주가가 지난해 말 7만5000원에서 이달 21만3333원으로 184.4% 올랐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과 함께 관련 장비주로 주목받으면서다.긍정적인 전망도 쏟아지고 있다. BNK투자증권은 한미반도체에 대해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하면서 수혜가 클 것으로 봤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가 아직 진행 중이고 HBM의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한미반도체의 최근 주가 조정을 저가 매수 기회로 봐야 한다"라고 분석했다.반도체 검사용 장비를 만드는 리노공업에도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시장에선 리노공업과 관련해 온디바이스 AI 개화에 따른 성장 모멘텀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최근 리노공업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47억원, 231억원으로 예상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반면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HLB로 나타났다.

      2024.05.07 11:27

    • 제일전기공업, 주당 1.0주 무상증자 결정

      코스닥 상장사 제일전기공업은 보통주식 1주당 1.0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22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1일이다. ※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연합뉴스

      2024.05.07 11:14

    • 보잉, 유인 우주비행선 발사 연기..."이륙 직전 안전문제"

      보잉사의 첫 유인 우주선 비행이 발사 직전 안전 문제로 연기됐다.마켓워치는 6일(현지 시각) 오후 아틀라스 V 로켓의 산소 방출 밸브에 대한 안전 우려 때문에 스타라이너 발사가 이륙 2시간 전에 연기됐다고 보도했다.동부 시간으로 오후 10시 34분에 발사될 계획이던 스타라이너가 지연되면서 언제 다시 발사가 시도될지 불분명한 상황이다. 외신들은 이번 주 후반에 백업 일정이 있다고 전했다.넬슨 국장은 NASA의 최우선 순위는 안전이라면서 준비가 되면 다시 스타라이너 발사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스타라이너는 베테랑 NASA 우주비행사 부치 윌모어(61)와 수니 윌리엄스(58)를 태우고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아틀라스 V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될 예정이었다.스타라이너의 유인 비행 프로젝트는 앞서도 몇 년간 여러 차례 지연된 바 있기에 월요일에 제대로 발사가 되었더라면 NASA와 보잉, 그리고 파트너사들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아왔다.전가은기자

      2024.05.07 11:03

    • 미래에셋증권, AI 기업분석 리포트 첫 발간

      미래에셋증권은 인공지능(AI)이 생성한 기업분석 리포트를 첫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발표된 리포트(애플·스타벅스·엑슨모빌 등의 분기 실적 분석)는 자체 개발한 AI에이전트를 통해 생성됐고, 애널리스트의 감수를 거친 뒤 발간됐다.미래에셋증권은 기업의 실적 발표 후 5시간가량 소요되던 분석·리포트 작성 작업을 5~15분 이내로 단축해 분석 리포트를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미래에셋증권의 AI 리서치는 공시자료로부터 자동으로 주요 데이터를 획득하고 검증한 뒤 이를 분석한다. 또 AI 모델을 활용해 단기 예측과 발표된 실적을 평가한다. 생성형 AI를 이용해 리포트 초안과 그래프, 표 등을 자동 생성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향후 미래에셋증권은 AI 기술을 활용한 분석리포트의 양을 계속 늘릴 방침이다. 아울러 AI가 분석한 대규모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객들의 다양한 투자 정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런 AI 기술 진보가 국내 금융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5.07 10:56

    • 한국타이어, 한온시스템 인수 부담에 19%대 '급락'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급락하고 있다. 자동차용 열에너지 관리 업체인 한온시스템 인수에 따른 부담으로 주주환원 여력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에서다. 7일 오전 10시7분 현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1만200원(19.35%) 내린 4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모회사인 한국앤컴퍼니도 6.89% 내린 1만499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온시스템도 8.63% 하락 중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3일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보유한 한온시스템 구주 지분 약 25%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또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12.2%도 인수한다. 연말까지 절차가 마무리되면 기존에 보유한 지분을 합쳐 모두 50% 이상의 한온시스템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한온시스템 인수를 완료하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타이어, 배터리, 열 관리 시스템까지 전기차 관련 핵심 부품 사업군을 보유하게 된다. 한국앤컴퍼니는 자산총액이 약 26조원 규모로 불어나 국내 재계 30대 그룹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증권가는 이번 대규모 인수·합병(M&A)으로 인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주주환원이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수 금액이 1조7330억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분인수 대금 중 상당 부분을 외부 자금에 의존해야 할 것"이라며 "설비투자(Capex) 규모가 늘어난 상황에서 M&A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하면서 당분간 주주환원에 쓸 재원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2024.05.07 10:41

    • "범죄도시4 1천만 코앞인데"…주가는 뒷걸음질 [백브리핑]

      이번 연휴에 영화 보신 분들 많으시죠? 범죄도시 시리즈가 '트리플 천만'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범죄도시4'는 시리즈 최단기간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는데요.김 기자, 범죄도시4는 흥행하고 있는데, 배급사 주가는 하락세라면서요?네, 그렇습니다. 범죄도시4의 배급사는 콘텐트리중앙인데요. 콘텐트리중앙의 손자회사인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참여했고, 자회사인 플러스엠이 투자 배급을 맡았습니다.오늘(7일) 콘텐트리중앙 주가는 상승 출발 후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는데요. 범죄도시4 개봉 직후부터 전 거래일까지 주가는 -8% 이상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범죄도시4는 시리즈 사상 최단기간에 800만 관객을 돌파했는데요. 주가는 범죄도시4의 흥행 속도와 정반대로 가는 모습입니다.특히 콘텐트리중앙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 13% 넘게 빠졌는데요. 지난 2020년 이후 국내 영화 중 천만 영화가 총 4개였거든요. 이 중 파묘를 제외한 3편이 모두 콘텐트리중앙이 배급한 작품인데, 주가는 지난 2021년 11월에 고점을 찍은 이후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이처럼 주가가 내리막길을 걷는 건 실적 때문으로 풀이되는데요. 실제로 콘텐트리중앙은 지난 2020년부터 4년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내일 나오지만, 110억 원의 영업 적자가 예상되는데요. 미국 자회사 윕(Wiip)의 제작이 없는 영향이 크고요. 다만, 연간으로 따졌을 땐 극장 수요가 회복하면서 5년 만에 흑자 전환이 전망되고 있습니다.알겠습니다. 콘텐트리중앙의 핵심 자회사죠, SLL중앙(SLL)이 기업공개(IPO) 절차를 밟고 있지 않습니까? 구체적인 상장 시점은 정해졌습니까?SLL은 현재 실사를 거치고 있는데

      2024.05.07 10:23

    • '2위 업고 튀어'…전기차 기대株 역주행 [백브리핑]

      백브리핑 시작합니다. 증권부 김대연 기자 나왔습니다.어린이날 연휴 직전에 빅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말 '형제의 난'으로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군 곳이죠. 한국앤컴퍼니가 한온시스템의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했습니다.김 기자, 한국앤컴퍼니가 한온시스템 지분을 왜 산 겁니까? 내용부터 설명해주시죠.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기차 시대의 하이테크놀로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섭니다.이번 인수는 한국앤컴퍼니그룹 자회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를 통해 추진하는데요. 한국타이어가 사모펀드(PE) 운용사 한앤컴퍼니 지분 25%와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 12.2%를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총 1조 7,330억 원이 투입되는데요.올해 말까지 지분 인수가 마무리되면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한온시스템의 지분 50.53%를 보유한 최대 주주가 됩니다. 이미 10년 전에 1조 800억 원을 투자해서 지분 19.5%를 확보한 상태였는데요. 이번에 한앤컴퍼니와 최대 주주 지위를 맞바꾼 겁니다.한온시스템은 일본 덴소에 이어 세계 2위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기업인데요.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타이어, 배터리에 이어 열 관리 시스템까지 전기차 핵심 부품 사업군을 보유하게 됐습니다.한온시스템이 자동차 열 관리 분야에서 입지를 탄탄히 다지긴 했지만, 매물로 나온 지는 3년이 됐죠. 그동안 몸값도 많이 떨어졌다면서요?네, 그렇습니다. 한앤컴퍼니는 지난 2021년부터 한온시스템을 매각하려고 했는데요. 매물로 나왔을 때 한온시스템 몸값이 7~8조 원에 달했습니다. 주가도 2만 원대까지 치솟았다가 현재는 6천 원대로 떨어졌죠. 오늘 주가도 약세인데요. 당시 칼라일과 블랙스톤 등 글로

      2024.05.07 10:23

    • "2분기 실적도 부진" 에코프로 3형제, 2거래일 연속 약세

      에코프로그룹의 상장 계열사 세 곳이 2거래일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 실적을 설명하는 컨퍼런스콜에서 업황 부진을 고백한 영향이다.7일 오전 9시43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1400원(1.38%) 내린 9만9900원에, 에코프로비엠은 2000원(0.88%) 하락한 22만4000원에, 에코프로머티는 2100원(1.91%) 빠진 10만77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3일에도 에코프로는 2.69%, 에코프로비엠은 3%, 에코프로머티는 4.36% 하락한 바 있다.실적 부진이 2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스스로 밝힌 영향으로 보인다. 에코프로는 지난 3일 개최한 컨퍼런스콜에서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2분기까지 실적의 부진한 걸음이 지속될 것“이라며 ”전방시장 수요 둔화로 인한 물량 감소로 인해 고정비 부담이 커졌다“고 말했다.에코프로그룹 실적을 좌우하는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1분기 6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을 가리킨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보다는 나은 실적이었다. 하지만 재고평가손익 충당금이 환입된 걸 제외하면 사실상 적자라는 평가다.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양극재 평균판매가격(ASP)는 직전 분기 대비 20% 가랑 떨어질 것“이라며 ”2분기엔 재고평가손실 환입 효과도 미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다만 하반기부터는 완성차업체들의 재고 축적 수요로 인해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재고 조정이 오나료되면 재고 비축 수요가 늘고, 신차 출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 연구원도 ”하반기 출하량은 상반기 대비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 주가는 상승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7 09:54

    • 대규모 M&A에도 급락…"인수 시너지 불분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한온시스템을 1조8천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두 회사의 시너지 효과와 주주환원 약화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7일 오전 9시 23분 한국타이어는 전거래일보다 15.28% 떨어진 4만4,65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의 매수세가 거센 모습으로 이날까지 6거래일째 팔자다.한온시스템 역시 약세다. 같은 시각 전날보다 6.32% 떨어진 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온시스템은 자동차용 열에너지 관리 솔루션 업체다.한국타이어는 지난 3일 한온시스템 지분 31.04%를 추가 확보해 최대주주로 올라선다고 공시했다. 구주 인수와 유상증자 등에 투입되는 금액은 1조7330억원으로,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한국타이어는 한온시스템 지분 50.5%를 확보해 최대주주로서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한국타이어 측은 이번 인수로 사업 다각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은 "전기차 시대의 핵심 부품인 타이어와 자동차용 열관리 기술을 보유함으로써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전기차 시대의 하이테크놀로지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증권가에서는 목표가 하향 보고서가 줄지었다.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서로 다른 제품 특성상 시너지 크기가 불분명하고 인수 자금 대비 자기자본이익률(ROE) 4%대의 투자이며, 해외공장 건설을 위한 설비투자 소요도 많은 상황에서 대규모 인수합병로 당분간 주주환원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지분 인수 대금은 1조7300억원에 달하는 데 반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지난해 말 별도 기준 총 현금성 자산은 3331억원에 그쳐 상당 부분을 외부 자금에 의존해야

      2024.05.07 09:46

    • "WTS 출시 임박"…토스증권 PC, 사전신청 시작

      토스증권이 PC 버전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토스증권 PC는 기존 앱 기반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웹 트레이딩 시스템(WTS)으로 확장한 서비스다. 토스증권 MTS 이용자들은 이날부터 사전 신청을 할 수 있다. 토스 앱에 접속한 뒤 주식 탭의 상단 배너를 통해 신청하면 신청 순서에 따라 선착순으로 5월 말 사전에 서비스를 써볼 수 있다. 토스증권에 따르면 PC 버전은 MTS의 강점인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그대로 살려 PC 환경에 최적화된 투자 환경을 구현했다. 윈도우(Windows)와 맥(mac) 운영체제의 PC에서 홈페이지 접속만으로 이용할 수 있고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과 달리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게 큰 특징이다.국내외 증시 주요 시황과 뉴스, 콘텐츠, 커뮤니티 등의 투자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분산된 정보를 수집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또 PC와 휴대폰의 연동으로 PC에서 저장한 개인 맞춤 설정을 휴대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5.07 09:36

    • "美 금리인하 기대감"…'8만전자' 회복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재확산되며 국내증시도 상승 출발에 성공했다. 현지시간 3일, 미국 고용 시장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난 데 더해 연준 위원들의 비둘기(통화완화 선호) 발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1.54포인트(1.55%) 오른 2,718.17에 출발했다. 이후 9시 8분 기준 2,725선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코스피가 2,700선에 도달한 건 약 한 달만이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23억 원과 888억 원 순매수한 모습이다. 반면, 개인은 2,373억 원 매도하고 있다.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2.71%), SK하이닉스(+3.75%), LG에너지솔루션(+0.90%), 삼성바이오로직스(+1.04%), 현대차(+0.62%), 기아(+0.88%), 셀트리온(+2.70%), POSCO홀딩스(+1.24%), NAVER(+1.34%) 등이 빨간불을 켜고 있다.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전 거래일 대비 3.77% 급등하는 등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 넘게 올라, 국내 반도체주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각각 2.71%, 3.75%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한미반도체도 전 거래일보다 5천 원, 3.85% 오른 13만 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9.1포인트(+1.05%) 오른 874.69에 개장했다. 기관이 80억 원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억 원과 29억 원 팔고 있다.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0.22%), 에코프로(-1.67%), 엔켐(-1.67%)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상승 중이다. HLB(+3.13%), 알테오젠(+2.88%), 리노공업(+6.75%), 셀트리온제약(+2.51%), 레인보우로보틱스(+0.97%), HPSP(+1.44%), 이오테크닉스(+4.09%) 등이 일제히 오름세를

      2024.05.07 09:30

    • 美 '훈풍'에 코스피 2700선 안착하나…SK하이닉스 4%대↑

      코스피지수가 강하게 상승하며 2700선을 회복했다. 연휴 기간 동안 뉴욕증시가 가파르게 상승한 영향이 한꺼번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7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85포인트(1.56%) 오른 2718.4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41.54포인트(1.55%) 오른 2718.17에 개장해 상승폭을 점차 키우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3억원, 60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68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대형 반도체주인 삼성전자(3.35%), SK하이닉스(4.33%)가 크게 오르고 있다. 간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2.21% 상승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 지수는 지난 3일에도 2.41%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1.28%), 삼성SDI(1.26%)도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도 각각 1.45%, 1.23%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69%), 셀트리온(2.75%)도 상승 중이다. 반면 LG화학은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코스닥지수는 9.14포인트(1.06%) 오른 874.73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9.1포인트(1.05%) 오른 874.69에 개장했다.수급별로 외국인은 9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71억원, 기관은 4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코스닥 상위종목 중 2차전지 소재주인 에코프로비엠(0.88%)과 에코프로(0.69%)가 상승하고 있다. HLB(3.52%), 알테오젠(2.43%), 셀트리온제약(3.03%) 등 제약·바이오주도 강세다. 리노공업은 8.03% 뛰고 있다. 반면 엔켐(-1.48%), JYP Ent.(-1.14%)는 내리고 있다.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8.1원 내린 1354.7원에 거래되고 있다.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지난주 고용지표가 약화한 데 따라 올해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6.59포인트(0.46%) 오른 3만88

      2024.05.07 09:28

    • '코스닥 데뷔' 코칩, 장 초반 80%대 강세

      초소형 2차전지 전문 제조사인 코칩이 코스닥시장 입성 첫날인 7일 장 초반 80%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코칩은 공모가(1만8000원) 대비 1만4450원(80.28%) 뛴 3만2450원에 거래 중이다.코칩은 지난달 15일부터 닷새간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2207개 기관이 참여, 경쟁률 988대 1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를 공모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이후 같은 달 24~25일 이틀 동안 실시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증거금 2조4789억원을 끌어모으며 경쟁률 734.49대 1을 기록했다.1994년 설립된 코칩은 전방 산업에 활용되는 카본계 '칩셀카본'과 리튬계 '칩셀리튬' 등 초소형 이차전지 제조가 주된 사업이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5.07 09:25

    • 美 반도체 호조에 돌아온 8만전자…SK하이닉스는 18만원 웃돌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금리 인하 기대감에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자 국내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도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7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500원(3.22%) 오른 8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삼성전자의 주가가 8만원을 웃돈 건 지난달 18일 이후 약 3주 만이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도 6900원(3.98%) 뛴 18만100원을 가리키고 있다.미국발 훈풍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는 강세를 보였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4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17만5000건 늘어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4만명을 밑돌았다.실업률은 3.9%로 0.1%포인트 상승했고, 주간 임금 상승률은 전월 대비 0.2%로 둔화하면서 미 노동시장이 식어가고 있음을 전반적으로 시사했다. 고용시장의 열기는 그간 미국의 물가 상승 압력을 높이는 주된 요인으로 지목돼왔다.베어드가 마이크론을 호평한 점도 반도체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베어드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향후 1년~1년 6개월간 전에 없이 강한 전망이 예상된다"며 마이크론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아웃퍼폼(초과성과)’으로 높였다. 마이크론은 4.7% 상승했으며 엔비디아(3.8%), AMD(3.4%)도 올랐다.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2.2% 상승 마감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5.07 09:20

    • [특징주] 삼성전자 '8만전자' SK하이닉스 '18만닉스' 회복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7일 장 초반 3~4%대의 높은 상승 폭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7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천500원(3.22%) 오른 8만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7천400원(4.27%) 오른 18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디아이(11.39%), 리노공업(7.85%), 한미반도체(3.69%) 등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이날 코스피가 장 초반 1% 후반대, 코스닥 지수가 1%가 넘는 오름폭을 기록 중인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인 반도체주와 관련 밸류 체인이 높은 상승 압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2024.05.07 09:15

    • 환율 출렁이자 시장개입…외환보유액 60억 달러 감소 [한경 외환시장 워치]

      원·달러 환율이 큰 폭 오른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60억 달러 가까이 감소했다. 외환당국 시장개입과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감소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외환보유액, 한달 새 59.9억달러 감소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32억6000만달러(약 561조6000억원)로, 3월 말(4192억5000만달러)보다 59억9000만달러 감소했다.한은 관계자는 "외환시장 안정화 노력, 분기 말 효과 소멸에 따른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감소,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 환산액 감소 등이 겹친 결과"라고 설명했다.지난달 미국 달러화가 약 1.0%(미국 달러화 지수 기준) 평가 절상(가치 상승)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오르자 외환 당국이 달러를 풀었다는 뜻이다. 이 환율 변동성 완화 조치에는 국민연금과 한은 간 외환 스와프 협약에 따른 달러 공급도 포함된다.올들어 외환보유액은 미국 달러화 강세로 1·2월 줄었다가 3월 석 달 만에 반등했지만,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는 환율 흐름과 맞닿아있다. 평균환율이 전월 대비 1.6%, 0.4% 오른 1~2월과, 2.8% 뛴 4월엔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반면, 변동이 거의 없었던 3월(0.0%)에는 외환보유액이 늘었기 때문이다.3월 말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지표 충족을 위해 일시적으로 늘어난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이 다시 줄어든 것도 외환보유액 감소에 영향을 줬다. 미국 달러 가치가 상승한 만큼 반대로 달러로 환산한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가치는 하락했다.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나눠보면 예치금(188억5000만달러)이 전월보다 116억9000만달러, IMF(국제통화기금)에 대한 특별인출권(SDR·146억4000만달러)이 6000만달

      2024.05.07 09:04

    • "태성, 복합동박 시장 개화의 최대 수혜기업"-IV리서치

      IV리서치는 7일 태성에 대해 복합동박 시장 개화의 최대 수혜 기업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커버리지 종목이 아닌 만큼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IV리서치는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6% 감소한 333억원을, 영업적자는 7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했다"며 "중국 내수 부진과 이에 따른 패키징(PKG) 수요 감소 등 전방시장 부진 영향"이라고 말했다.다만 올해부터는 2022년 매출액(612억원)을 웃돌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투자 등 전방 업황 개선으로 고객사 투자가 재개돼 회사의 실적 정상화가 예상되면서다. 지난해 말 수주잔고 366억원은 전부 상반기 내 매출로 반영될 것이라고 IV리서치는 설명했다.이 리서치 업체는 태성이 복합동박 시장 개화의 최대 수혜를 얻을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중국 2차전지 시장을 중심으로 복합동박 수요가 늘며 시장이 본격화하고 있는 상황이다.IV리서치는 "회사의 복합동박 제조 설비는 중국 톱 티어 2차전지 제조사로부터 의뢰를 받아 수년간 개발을 진행했고 전체 설비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다. 2분기 중 제품평가를 완료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해당 중국 회사 외에도 다수의 중국 현지 기업들, 국내 주요 기업들과 납품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이어 "발주 후 납품까지 3~4개월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빠르면 하반기부터 매출인식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현재 회사의 연간 CAPA는 매출액 기준 약 250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5.07 08:59

    • "LG생활건강, 더후 리브랜딩 효과 긍정적…투자의견↑"-유안타

      유안타증권은 7일 LG생활건강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높였다. 목표주가도 32만원에서 4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표 브랜드 더후의 리브랜딩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에서다.이 증권사 이승은 연구원은 "화장품 리브랜딩이 시작되면 소비자가 새로운 이미지에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에 따라 브랜드 인지도가 일시적으로 감소해 초기 실적은 저조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새로운 브랜드의 정체성이 시장에 완전히 안착하고, 판매 실적이 안정화하기까지 몇 년이 걸릴 수 있다"면서도 "더후의 리브랜딩이 시작된 지 1년도 안 된 시점에 실적이 성장한 점은 리브랜딩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1분기 LG생활건강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 늘어난 151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인 1295억원을 17% 웃도는 수치다. 매출액은 1조72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늘었다.유안타증권은 LG생활건강의 면세 매출액은 10%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더후는 리브랜딩 효과로 매출액이 9.9% 증가한 것으로 봤다. 생활용품(HDB) 부문은 북미 구조조정 효과로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분석했다.LG생활건강의 2분기에 대해 이 연구원은 "회사는 리브랜딩이 성공적으로 자리잡기 위해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전망"이라고 했다. 2분기 LG생활건강의 매출액, 영업이익 추청치로 각각 1조8600억원, 1650억원을 제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 4.5% 높은 수치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5.07 08:56

    • "에코프로비엠, 부진한 업황 지속…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전망"

      에코프로비엠의 실적 부진이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와 리튬 가격 하락 때문이다. 다만 하반기에는 고객사 재고 비출 수요가 늘어나면서 실적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증권가는 기대한다.  에코프로비엠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704억원, 67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환입된 재고자산평가 충당금 456억원을 제외하면 사실상 적자다. 직전 분기에도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실적 부진은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금속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양극재의) 평균판매가격(ASP)도 직전 분기보다 20%가량 떨어질 것"이라며 "2분기엔 재고평가손실 환입 효과도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포드, 폭스바겐 등 에코프로비엠의 주요 고객사가 전기차 생산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발표한 상황"이라며 "그 결과 에코프로비엠의 양극재 생산공장인 CAM9과 캐나다 합작공장의 가동 시점도 당초 계획보다 지연됐다"고 설명했다.결국 에코프로비엠은 하반기에나 출하 물량을 늘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권준수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재고 조정이 완료되면 재고 비축 수요가 늘고, 신차 출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유럽과 미국의 전기차 시상 회복 속도가 실적 개선의 주요 변수"라며 목표주가는 27만원에서 26만원으로 낮춰 잡았다.김현수 연구원은 "상반기 출하 물량을 감안하면 연초 제시했던 연간 목표치를 달성하기는 어려우나 하반기 출하량은 상반기 대비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따라서 에코

      2024.05.07 08:51

    • "네이버, 실적 개선세 지속…목표가↑"

      한화투자증권은 7일 네이버(NAVER)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김소혜 연구원은 "1분기 네이버의 영업이익은 4천393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13% 상회했다"며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홈피드 광고와 플레이스광고비딩 도입이 매출 성장을 견인하면서 기존 예상보다 호조세를 나타냈다"고 짚었다.이어 "광고 업황 개선 시그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앱 개편 등을 통한 매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타켓팅 고도화와 중소형 광고주 유입 효과는 하반기에 드러날 것이며 2분기부터 온기로 반영될 제트법인의 연결 제외 효과도 기대된다"고 예상했다.그는 "2분기 실적에서도 예상보다 강력한 비용통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추가 악재 발생 가능성도 제한적"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4천547억원으로 1분기 대비 154억원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또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1조8천20억원으로 예상하면서 기존 추정치를 7% 상향 조정했다.김 연구원은 "커머스 사업 성장 둔화와 인공지능(AI) 수익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크게 하락한 주가에 대부분 반영됐다"며 "단기 주가 반등이 가능한 구간"이라고 밝혔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2024.05.07 08:46

    • 유지류 회복에 '깜짝 실적' 롯데웰푸드, 2분기에 '빙과류' 성장 기대

      롯데웰푸드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수익성 개선 작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빙과류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국내에선 ‘제로’ 빙과류 제품 확장이, 인도에선 4월 고온 현상에 따른 빙과 매출 성장이 각각 본격화될 전망이다.롯데웰푸드는 지난 1분기 매출 9511억원, 영업이익 37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00.6% 늘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을 약간 웃돌았다.수익성이 향상된 게 돋보였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작년에 부진했던 유지류 시황 회복은 국내 수익성 개선의 핵심으로 작용했다”며 “재고 이슈가 마무리되면서 유지 부문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을 것”이라고 추정했다.2분기에는 빙과류 부문이 수익성 개선의 바통을 이어받을 전망이다. 1분기에는 날씨로 인해 국내외 모두 빙과류 업황이 좋지 않았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빙과는 인도에서도 1분기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4월엔 더워진 날씨로 인해 빙과 매출이 고성장 중”이라고 전했다.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빙과 부문의 제로 제품 라인업 확대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롯데웰푸드는 4월에 제로 빙과 4종, 기존 브랜드의 제로 갈로리 익스텐션 제품 2종을 신제품으로 출시했다”고 말했다.심 연구원은 “국내 빙과 및 제과 부문의 수익성 강화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식자재 부문도 저수익 채널 구조조정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과거 롯데제과의 해외 유통망을 활용한 캔햄 등 수출이 확대되는 추세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2024.05.07 08:44

    • 미래에셋, SKC 목표가↑…"글라스 기판 선두주자"

      미래에셋증권은 7일 SKC에 대해 "글라스 기판의 선두주자"로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10만1천원에서 13만7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진호 연구원은 "글라스 기판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해 반도체 소재의 밸류에이션에 50%의 프리미엄을 줬다"며 이처럼 밝혔다. 아울러 "인텔이 글라스 기판의 상업화 목표 시점을 2030년으로 잡은 데 비해 SKC는 2025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며 "글라스 기판에 대한 기대감과 상저하고 실적을 기록할 배터리 산업에 따른 동박 실적 개선을 투자 포인트로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SKC의 올해 1분기 실적을 두고는 화학 부문의 적자폭 축소 및 반도체 소재 부문의 선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분기 SKC의 영업손실은 372억원으로 1분기 522억원에 비해 적자 폭이 줄어들 것으로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동박은 하반기로 갈수록 말레이시아 공장의 생산량 확대 및 배터리 시장의 개선을 기대한다. 반도체 소재 역시 AI·데이터센터향 비메모리 매출 성장이 가속화하며 매출 및 수익성이 높게 유지될 전망"이라며 "전 부문에서 1분기보다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2024.05.07 08:43

    • "에코프로비엠, 영업손실 전망…목표가↓"

      삼성증권과 키움증권는 7일 에코프로비엠의 2분기 영업손실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1분기 실적은 예상치보다 높았으나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 환입액을 제하면 시장 예상치 대비 하락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0만원으로 내렸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연결 기준 에코프로비엠의 1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7.8% 감소한 9천70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장 연구원은 "전방 수요둔화로 인해 양극재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5% 감소한 데다 판가도 13%가량 빠졌다"면서 "영업이익 흑자 전환은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충당금 환입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올해 2분기 매출은 8천253억원, 영업손실은 100억원 규모로 또다시 적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장 연구원은 "판가 하락세가 3분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유럽 전기차 시장 수요 부진과 일부 완성차 업체 및 전동공구 업체들의 재고환경을 감안하면 당분간 실적 모멘텀을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고 짚었다.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도 이날 보고서를 통해 에코프로비엠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26만원으로 하향하며 2분기 영업손실 114억원을 제시, 적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투자의견은 중립을 뜻하는 '마켓퍼폼'(시장수익률)보다는 높지만 '매수'보다는 낮은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을 유지했다.(사진=연합뉴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2024.05.07 08:43

    • [마켓PRO] Today's Pick : "목표가 낮아진 에코프로비엠, 2분기부터 다시 적자"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에코프로비엠 "재고자산평가 충당금 환입으로 흑자전환"📉목표주가 : 27만원→26만원(하향)  / 현재주가 : 22만6000원    투자의견 : 시장수익률 상회(유지) / 키움증권[체크 포인트]-“1분기 실적은 매출액 9705억원, 영업이익 6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나 전방 시장의 수요 둔화로 인한 양극재 출하량 감소와 메탈 가격 하락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으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줄었음. -부문별로는 전기차가 전분기 대비 17% 감소한 7889억원, 전동공구가 42% 감소한 1029억원,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이 58% 증가한 786억원을 기록, ASP 하락과 가동률 조정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수익성이 악화됐지만 재고자산평가 충당금 환입으로 영업이익은 흑자전환.-2분기는 다시 적자전환할 것으로 보임.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6% 감소한 8125억원, 영업손실은 1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전방 수요 둔화 및 리튬 가격 하락에 따른 ASP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양극재 판매량 개선폭은 제한적. 최근 주요 전방 고객사인 포드, 폭스바겐 등이 지속적으로 전기차 생산 속도 조절 의사를 발표함에 따라 상반기까지는 실적에 대한 보수적인 시각 유지가 불가피. 아모레퍼시픽 "예상치 못한 Big 서프라이즈"📈목표주가 : 14만5000원→20만원(상향)  / 현재주가 : 16만8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2024.05.07 08:37

    • 한온시스템 품은 한국타이어…"한온 수익성 개선이 양사 주가 좌우"

      국내 1위 타이어 업체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글로벌 2위 자동차용 열에너지 관리 솔루션사인 한온시스템을 1조733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인수작업은 연말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다.증권가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대해 주주환원정책 확대와 해외 공장 증설 기대감이 식고 한온시스템 인수를 위해 대부분 현금을 쓰게 된 만큼, 높아진 외부 조달 가능성을 우려했다. 다만 전기차 시대에서 향후 한온시스템의 수익성이 점차 개선될 경우에는 장기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짚었다.조희승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자동차 산업 보고서를 내고 "이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한온시스템 인수는 주당 평균 8687원에 결정됐다. 이는 최근 한 달 평균 주가 대비 54% 프리미엄이 붙은 수준"이라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여전히 높은 프리미엄을 한온시스템에게 부여하고 있는 이유는 믿어 의심치 않는 기술력"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과점적 위치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시기는 멀지 않다"면서 "올해 3분기부터 현대차그룹 조지아 공장, 4분기 메르세데스 벤츠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내년 상반기 BMW 물량이 더해지면서 외형 성장에 속도가 붙는다. 또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이 반영된 수주 계약 건의 매출 증가, 주요한 자본적지출(Capex) 투자 마무리, 물류비 안정화, 비용 효율화 활동이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을 이끌 전망"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외부 조달 가능성이 높아져 현금 사용처에 대한 기대감이 사그라든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현금·현금성자산은 2021년 1조원, 2022년 1조1000억원, 2023년 2조2000

      2024.05.07 08:35

    • '깜짝 실적' 네이버…증권가 "실적 개선세 이어진다"

      네이버가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증권사들은 비용 효율화 전략을 호평하고 있다. 본업 경쟁력이 높아져 경기, 금리 등 외부 변수만 개선되면 주가가 오를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다만 일각에선 비용 통제만으로 주가 상승은 어렵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라인야후 지분 매각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의 1분기 영업이익은 43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9% 늘었다. 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증권가 전망치 3895억원도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5261억원으로 10.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7.4% 수준이다.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9054억원, 커머스 7034억원, 핀테크 3539억원, 콘텐츠 4463억원, 클라우드 1170억원이다. 서치플랫폼 및 커머스, 핀테크는 각각 5071억원, 261억원 흑자를 거뒀다. 콘텐츠, 클라우드 부문은 97억원, 67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네이버 실적에 대해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가 회복되지 않고 있지만 홈피드 개편으로 광고 사업이 회복되고 있다"며 "브랜드스토어·도착보장 과금체계가 자리 잡으며 커머스 부문의 배출도 본격 성장하고 있고, 인공지능(AI) 사업도 뉴로클라우드 매출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은 네이버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으며 목표주가를 28만5000원으로 유지했다.2분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도 제기된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광고 성수기이기 때문에 관련 매출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네이버 커머스 부문은 중국 e커머스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비용 효율화 기조도

      2024.05.07 08:09

    • [스타워즈] 2위 다지는 하나 이윤무…교보 '토네이도' 1위 수성

      '2024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상반기)' 8주차가 마무리됐다. 대회에 참가한 10팀 중 6팀이 생존한 가운데 교보증권 토네이도팀(분당지점 이기준 부장, 강승돈 차장)이 7주차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2위인 이윤무 하나증권 삼성동금융센터 과장은 그 뒤를 바짝 추격했다.6일 한경닷컴 스타워즈에 따르면 직전 거래일인 지난 3일 종가 기준 10개 참가팀의 평균 누적 손실률은 4.45%로 집계됐다. 생존한 6개 팀의 수익률은 4.81%로 이 기간 코스피 상승률을 웃돌았다. 지난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1.84%, 1.02% 올랐다.선두는 교보증권 토네이도팀이다. 누적 수익률은 12.15%다. 토네이도팀은 지난주 내내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달 29일 LS마린솔루션 900주를 1만1260~1만1460원에 분할 매수해 당일 1만1800원대에 전량 매도하며 수익을 냈다. 해저 통신과 전력 케이블 시공을 하는 LS마린솔루션은 올해 1분기 적자를 기록했지만 향후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 저가 매수세가 몰리면서 같은 날 3.36% 상승했다.다만 현재 담고 있는 네 종목으론 모두 손실을 보고 있다. 예스티(-6.14%)와 GST(-5.02%)로 각각 64만4000원, 62만5000원의 평가 손실을 보고 있다. 이수페타시스(-3.47%), 리가켐바이오(-0.15%)로도 손실을 기록 중이다. 3일 토네이도팀의 일일 손실률은 2.14%로 집계됐다.2위는 하나증권 삼성동금융센터의 이윤무 과장이다. 누적 수익률은 10.88%로, 1위인 토네이도팀과 격차는 1.27%p 수준이다. 직전주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26일 종가 기준 수익률은 4.32%였다. 지난주 2~4위를 오가던 이 과장은 3일 일일 수익률 6.99%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전부터 꾸준히 매수하던 삼천당제약을 부분 매도하며 수익

      2024.05.07 08:00

    • "아모레퍼시픽, 중국 적자 축소 긍정적…목표가↑"-유안타

      유안타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에서의 적자 축소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이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5000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아모레퍼시픽은 1분기 매출 9115억원, 영업이익 72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2.9%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510억원을 43% 웃돌았다.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 적자 축소와 국내 면세 채널의 매출액이 40%가량 성장한 데 따른 영업이익 개선 덕”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에서의 영업손익은 예상치(200억원 적자)의 절반 이하인 80억원 수준으로 추정됐다.북미 지역 자회사인 코스알엑스는 2분기부터 연결 실적으로 편입된다. 1분기에는 매출 1563억원, 영업이익 59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이 당초 제시한 30%보다 8%포인트(p) 가량 높아고 이 연구원은 전했다.그는 “코스알엑스는 아마존닷컴의 코스메틱 부문의 톱(Top)5를 유지하고 있고, 현지에서의 구매단가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코스알엑스의 기업가치는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30배를 적용하면 약 5조8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5.07 07:47

    • [마켓PRO] 지지부진한 정유·화학株 주목해야 하는 이유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KRX 에너지화학 지수 연초 대비 10.35%↓4월 롯데케미칼·LG화학 주가 8~9%대 하락정유·화학주(株)가 올해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경기 침체와 수요 부진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증시 전문가들은 유가 상승 효과 등으로 올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화하는 만큼 현 시점이 "저점 매수할 기회"라고 판단했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유·화학기업이 포함된 KRX에너지화학 지수는 연초 대비 10.35% 하락했다. 거래소에 상장된 지요 지수 가운데 KRX 300 소재 다음으로 낙폭이 크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35%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상반된 흐름이다.글로벌 수요 부진 및 중국발 공급 과잉 등 업황 부진이 지속되면서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기준 KRX에너지화학 지수는 6.5% 떨어져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올 4월 주요 종목인 롯데케미칼(-9.89%), LG화학(-8.31%), S-Oil(-7.38%), 한화솔루션(-5.46%), SK이노베이션(-4.22%), 금호석유(-1.76%) 등이 줄줄이 내림세를 보였다.정유·화학주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국제 유가는 올 들어 상승세를 보였으나 중동 전쟁 등으로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관측된다. 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6월 인도 브렌트유는 배럴당 90.65달러에 거래를 마감해 지난해 10월2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통상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 정제마진이 올라 정유 업체는 수익성이 좋아진다. 업계에 따르면

      2024.05.07 07:00

    • [마켓PRO] 샤페론 유상증자 흥행하기 어려운 이유…대주주 미참여·실권주 부담까지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상장 1년6개월만에 대규모 유증 추진주주 배정 대신 일반공모 방식 선택최대주주 미참여…잔액인수 계약도 미체결샤페론이 신약 개발에 힘을 싣기 위해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서자 산적한 악재를 극복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립니다. 예상 발행가가 상장 당시 공모가 절반 수준인데다가 최대주주가 참여하지 않는 일반공모로 진행되죠.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샤페론은 오는 6월 말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모집 주선자인 한국투자증권이 주주 배정 방식을 제안했으나 회사 측은 일반공모 방식을 택했습니다. 모집액은 약 350억원이죠. 예정 발행가액은 주당 2655원으로 상장 당시 공모가의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대주주 유증 미참여 등 산적한 악재 뚫을까샤페론의 계획과 달리 조달 금액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난달 말 유상증자 발표 이후 주가가 2000원대 초반으로 낮아져 향후 조달액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샤페론은 현재 주당 208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또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실권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샤페론은 한국투자증권과 잔액인수 계약을 체결하지 않아 실권주가 발생하면 미발행 처리됩니다. 쉽게 말해 실권주가 발생하면 그만큼 조달 규모도 줄어드는 셈이죠.이번 샤페론의 유상증자와 관련해 시장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최대주주인 성승용 샤페론 대표가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아 목표로 하는 조

      2024.05.07 07:00

    • "내년 HBM 판매단가 5∼10% 상승…전체 D램 매출 30% 이상 차지"

      트렌드포스 보고서…"올해 HBM 수요 성장률 200% 육박"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로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내년에는 HBM이 전체 D램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전체 D램 비트(bit) 용량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2%에서 올해 5%로 상승하고, 2025년에는 1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트렌드포스는 HBM 비중이 시장 가치(매출) 측면에서는 2023년 전체 D램의 8%에서 올해 21%로 늘어나고, 2025년에는 3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HBM 판매 단가는 2025년 5∼10% 상승할 것으로 봤다. 트렌드포스는 "HBM의 판매 단가는 기존 D램의 몇배, DDR5의 약 5배에 달한다"며 "이러한 가격 책정은 단일 디바이스 HBM 용량을 증가시키는 AI 칩 기술과 결합해 D램 시장에서 용량과 시장 가치 모두 HBM의 점유율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HBM 수요 성장률은 200%에 육박하며 내년에는 2배로 증가할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2025년 HBM 가격 협상이 이미 올해 2분기에 시작됐다"며 "D램의 전체 생산 능력이 제한돼 있어 공급업체들은 미리 가격을 5∼10% 인상했으며 이는 HBM2E, HBM3, HBM3E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는 HBM 구매자들이 AI 수요 전망에 대해 높은 신뢰도를 유지하고 있고 지속적인 가격 인상을 받아들일 의향이 있는 데다, HBM3E의 실리콘관통전극(TSV) 수율이 현재 40∼60%에 불과해 개선의 여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봤다. 모든 주요 공급업체가 HBM3E 고객 인증을 통과한 것이 아닌 만큼 구매자는 안정적이고 우수한 품질의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더 높은 가격을 수용하게 됐다고 트렌드포스는 분석했다. 트렌드포스는 "향후 Gb(기가

      2024.05.07 06:01

    • "로빈후드, 美 SEC로부터 가상자산 사업 관련 웰스 노티스 통지 받아"

      글로벌 투자 플랫폼 로빈후드(HOOD)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웰스 노티스(Wells Notice, 사실 관계 해명 요청) 통지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법원 제출 서류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1934년 증권거래법 15(a)항, 17A 항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웰스 노티스는 규제 기관이 대상자가 저지른 혐의에 대해 응답을 요청하는 일종의 예비 경고로, 일반적으로 집행 조치가 이어진다.6일(현지시간) 월터 블룸버그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SEC로부터 가상자산(암호화폐) 사업과 관련된 웰스 노티스 통지를 받았으며, 이 사실이 전해진 후 로빈후드 마켓츠의 주가는 프리 마켓에서 무려 6.57% 하락해 현재 16.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24.05.06 21:43

    • 번스타인, 비트코인 강세 전망 유지…"최근 하락으로 레버리지 정리"

      글로벌 투자은행 번스타인이 비트코인(BTC)의 강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6일(현지시간)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번스타인은 "비트코인은 아직 건강한 주기를 보여주고 있으며, 강세는 초기 단계에 머무리고 있다. 최근 약 5만7000달러 선까지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로 인해 선물 계약에 대한 과도한 레버리지를 정리했다"라고 설명했다.번스타인은 2025년 말까지 비트코인이 15만달러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을 장기간 유지하고 있다.비트코인은 지난주 기록했던 하락폭을 모두 회복해 현재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6만52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24.05.06 18:05

    • 비트코인, FOMC 이후 강세 지속…6만5000달러 선 회복

      지난달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비트코인(BTC)이 5월 이후 다시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다.6일 오후 5시 23분 현재 비트코인은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2.04% 상승한 6만5100달러 선에 거래 중이다.지난 5월 1일 비트코인은 약 5만6550달러에 머무르고 있었으나, FOMC 이후 파월 연준의장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부정한 '비둘기' 신호를 보낸 이후 가파른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다.ㅍ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24.05.06 17:28

    • [마켓PRO] 한 달새 47% 뛴 금호타이어…하반기 타이어株 질주할까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1분기 47.57% 급등한 금호타이어증권가 타이어 3사 목표가 줄상향국내 타이어 업계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전기차 판매 증가, 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이뤄지면서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사이에 금호타이어의 주가는 47.57% 급등했다. 업황 회복으로 지난해 실적이 개선된 데 이어 올해 1분기도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하며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올해 1분기 금호타이어의 영업이익은 14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67.0% 뛰었다. 매출액은 1조445억원으로 4.6% 늘어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당초 회사가 목표로한 매출액을 초과 달성했다. 회사 측은 "고수익 제품 중심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원재료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넥센타이어 역시 1분기 연결기준 41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7.3% 증가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도 1분기 398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108.8% 늘어난 호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주요 타이어 3사의 영업이익은 2배 이상 늘어났다. 단가가 높은 전기차 타이어 판매가 늘면서 이익률이 크게 개선된 영향이다. 전기차 타이어는 높은 기술력과 내구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일반 타이어보다 20~30%가량 비싸다. 교체 주기 역시 2~3년으로 짧다.전기차 판매 증가, 원가 개선 등 전방 산업 호재로 하반기 타이어 업체들의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금호타이어의 목표주가를 업계 최고

      2024.05.06 13:46

    • 또 걸렸다…개미 울리는 '불법 공매도' 2110억원 규모 적발

      금융감독원이 글로벌 투자은행(IB) 9곳의 총 2112억원 규모 불법 공매도 거래를 적발했다. 이중 총 1168억원어치 무차입 공매도를 벌인 IB 두 곳에 대해선 약 54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하겠다고 사전 통지했다. 금감원의 총 14곳 IB 불법 공매도 전수조사가 마무리되면 총 1000억원대에 달하는 과징금 처분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9개 IB에서 2112억원 규모 불법 공매도 발견…'추가 조사 중'6일 금감원은 국내 공매도 거래 규모 상위 14개사 중 9개사에서 2112억원 규모 불법 공매도 혐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1년부터 2023년 말까지 카카오와 호텔신라를 비롯해 총 164개 종목에 대해 불법 공매도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작년부터 14개 IB에 대해 불법 공매도 전수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중 크레디트스위스(CS)와 노무라증권 등 2곳에 대해선 총 1168억원 규모 불법 공매도 거래를 적발했다. 지난 1월 총 540억원어치 무차입 거래를 발각한 이후 628억원어치를 추가로 찾아냈다는 설명이다. 두 증권사는 총 34개 종목에 대해 불법공매도를 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5개사에 대해선 20개 종목에 대해 388억원 규모 불법 공매도 혐의를 발견했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아직 조사가 마무리된 것이 아니다"라며 "조사 과정에서 위반금액 규모나 종목 등 결과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크레딧스위스에만 수백억원 과징금 통지…또 '역대 최고' 되나금감원은 크레딧스위스와 노무라엔 불법 공매도 혐의에 대해 총 540억원 규모 과징금을 부과하겠다고 사전 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CS 싱가포르법인과 한국법인엔 수

      2024.05.06 12:00

    • "여보, 20만닉스 간다며?"…5718억원 사들인 개미들 '초비상' [진영기의 찐개미 찐투자]

      SK하이닉스의 주가가 2주째 17만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20만닉스'를 기대하며 SK하이닉스 주식을 사들인 개인 투자자들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SK하이닉스의 성장성은 여전하다고 평가한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의 지위가 굳건하기 때문이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SK하이닉스는 0.23% 내린 17만3200원에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지난달 19일부터 주가는 17만원 선에서 게걸음을 거듭하고 있다. 137조원을 웃돌았던 시가총액도 126조900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온라인 종목토론방에서 투자자들은 '18층(18만원대 주가)는 돌아오지 않는거냐. 씁쓸하다', '실적말고 어떤 호재가 필요한 건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분위기는 좋았다. 3월에 15만원대까지 떨어졌던 주가는 지난달 12일 장중 19만1400원까지 치솟았다. 당시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마이크론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SK하이닉스의 주가에도 불이 붙었다.주가가 20만원에 가까워지자 개인 투자자들은 SK하이닉스를 앞다퉈 담았다. 지난달 12일부터 최근 거래일까지 개인은 SK하이닉스를 5718억원 순매수했다. 이 기간 개인 순매수 2위다. 반면 주식 시장의 '큰 손' 외국인 투자자는 7803억원을 순매도하며 SK하이닉스를 덜어냈다. 외국인 순매도 2위에도 이름을 올렸다.반도체 시장 회복세가 정점을 찍었다는 우려가 부각되며 주가는 부진하다. 앞서 TSMC는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전통적인 서버 칩 수요는 미지근하다고 했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레거시(범용) 반도체 시장 전망이 조정받으며 SK하이닉스 주가가 쉬어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선우

      2024.05.06 10:00

    • 18배 폭등 회사의 조언…"단타 말고 자녀에게 물려주세요"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글로벌 원자현미경 1위‘시총 1조’ 파크시스템스를 가다박상일 대표 ‘기술 초격차’ 강조“M&A로 기술 진화 이어갈 것 광학기술 기반 계측장비 사업 확장올 매출·영업익 20% 이상 성장 도전”상장 후 8년 5개월 만에 주가 18배 쑥증권사 평균 목표가 21만2500원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게 낫다는 말이다. 가짜뉴스 홍수 속 정보의 불균형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주식 투자 경력 17년 9개월의 ‘전투개미’가 직접 상장사를 찾아간다. 회사의 사업 현황을 살피고 임직원을 만나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한다. 전투개미는 평소 그가 ‘주식은 전쟁터’라는 사고에 입각해 매번 승리하기 위해 주식 투자에 임하는 상황을 빗대 사용하는 단어다. 주식 투자에 있어서 그 누구보다 손실의 아픔이 크다는 걸 잘 알기에 오늘도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기사를 쓴다. <편집자주>“글로벌 원자현미경(나노계측장비) 1위로서 M&A(인수합병)를 적극 추진해 경쟁사들과 ‘기술 초격차’를 실현하겠습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최소 20% 성장에 도전하고 광학기술 기반 계측장비 사업에도 나서겠습니다.”박상일 파크시스템스 대표(1958년생)는 지난 3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경영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파크시스템스는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응용물리학 박사 출신인 박 대표가 1988년 실리콘밸리에서 세계 최초로 원자현미경 기술 상용화에 성공해 9년간의 사업 노하우를 축적한 후 미국 써모피셔에 파크사이언티피인스트루먼트(기존 회사)를 매각하고, 1997년 4월 ‘제2의 창업’ 각오로 새로 만든

      2024.05.06 07:00

    • "유커 돌아온거 맞나요"…'면세점의 봄'은 아직

      K열풍을 타고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으로 몰려들고 있지만 면세점 호텔 분야 대표주들의 주가는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아직 관광 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데다 관광객들의 국내 소비 패턴이 바뀐 영향으로 해석된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호텔신라의 주가는 5만8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16일 저점(5만5700원)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바닥권이다. 올해 들어서만 10.86% 하락했다. 면세점 사업을 운영하는 신세계의 주가도 올해 들어 5.42% 떨어졌다. 올해 코스피지수 상승률(0.83%)을 크게 밑돌았다.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외국인 관광객은 340만3000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1분기 대비 88.6% 수준에 그쳤다. 중국인 관광객은 올해 1분기 101만5000명이 방문했는데, 이는 2019년 1분기(133만4000명)의 76.1%다. 일본인 관광객 수(66만6000명)도 5년 전의 83.8% 수준에 머물고 있다. 회복세는 빠르지만 기대에는 못 미친다는 게 증권업계의 평가다. 카지노 관련주인 롯데관광개발과 파라다이스 등도 올해 중국인 관광객 등의 유입으로 주가가 회복세를 띠고 있지만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절반 이하다.면세점 업종도 맥을 못 추고 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3월 국내 면세점을 찾은 외국인은 74만 명으로 전년 같은 달(31만 명)보다 2.4배 늘었지만, 정작 외국인 매출액은 1년 전(1조257억원)보다 9.0% 줄어든 9326억원으로 집계됐다.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면서 면세 쇼핑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 탓이다.증권가에서는 중국인 방문이 더 늘어나야 관광업종의 추세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8월 중국인 단체 관광이 재개되자 여행·면세&mi

      2024.05.05 18:44

    • 中도 밸류업 '훈풍'…금융株 쓸어담는 외국인

      중국 증시가 외국인 자금 유입으로 반등하는 가운데 순매수 상위권에 은행, 증권 등 금융주가 대거 포함됐다. 중국 정부가 최근 중국판 밸류업 정책으로 불리는 ‘신(新) 국9조’를 발표한 게 배경으로 꼽힌다. 당분간 중국 증시 반등세는 이들 ‘중국판 밸류업 수혜주’가 이끌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중국에서 저PER주 담는 외국인5일 중국 금융정보업체 둥팡차이푸에 따르면 외국인의 중국 본토 증시 순매수액(후강퉁+선강퉁)은 지난달 280억500만위안(약 5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올 1월까지만 해도 중국 증시에서 매도 우위를 보였다. 지난해 8월부터 올 1월까지 6개월 연속 순매도했다. 이 기간 빠져나간 금액이 2011억3700만위안에 달했다. 그러나 2월부터는 순매수 기조가 뚜렷하다. 2월부터 지금까지 1107억400만위안어치를 쓸어 담았다. 이 영향으로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2~4월 각각 11.34%, 16.73% 반등했다.종목별로 보면 순매수 상위 10개 중 6개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시장 평균이나 동종업계 다른 종목 대비 확연히 낮았다. 외국인은 지난달 자오상은행 주식을 18억5274만위안어치 담았다. 지난달 기준 순매수 2위였다. 또 핑안보험그룹은 12억1444만위안어치(6위), 싱예은행은 11억7259만위안어치(7위) 순매수했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이들 종목의 12개월 선행 PER은 각각 5.6배, 6.5배, 4.4배로 상하이증권거래소의 최근 시장 평균(약 10배)보다 낮았다. 외국인 순매수 8~10위는 선전증권거래소 종목인 우량예(13억5184만위안), 럭스셰어(9억6631만위안), 퉁링비철금속(8억9381만위안)이었다. 이들의 12개월 선행 PER 역시 최근 시장 평균(약 30배) 대비 한참 낮은 16.5배, 13.9배, 11.

      2024.05.05 18:16

    • 타이어株 질주…금호타이어, 한달새 47% 껑충

      국내 타이어주의 질주가 뜨겁다. 전기차 판매 증가, 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룬 영향이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사이 금호타이어의 주가가 47.57% 급등했다. 업황 회복으로 지난해 실적이 개선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하자 투자자가 몰렸다. 올해 1분기 금호타이어의 영업이익은 14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67.0% 뛰었다. 회사 측은 “고수익 제품 중심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원재료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다른 주요 타이어 회사의 영업이익도 올해 들어 두 배 이상 늘었다. 넥센타이어는 1분기 연결 기준 41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157.3% 증가한 수치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해 1분기보다 108.8% 늘어난 398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단가가 높은 전기차 타이어 판매가 늘면서 이익률이 크게 개선된 영향이다.타이어 회사들에 대한 실적 기대는 하반기 성수기를 앞두고 더 높아지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금호타이어의 목표주가를 업계 최고 수준인 1만1000원으로 올렸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유럽과 중국 중심으로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며 “주가 반등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밖에 DB금융투자는 넥센타이어의 목표주가를 1만3000원으로, 현대차증권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목표주가를 8만6000원으로 제시했다.조아라 기자

      2024.05.05 18:14

    • "압구정서 주식 좀 한다는 사람들 다 샀다"…치과의사의 한탄 [노정동의 어쩌다 투자자]

      #. 누군들 애증하는 '나만의 주식'이 왜 없을까요. 놓고 싶어도 놓지 못하고, 팔았어도 기웃거리게 되는 그런 주식 말입니다. 내 인생을 망치기도, 내 인생을 살리기도 하는 그런 주식. 사람들은 어떻게 하다가 '내 인생 종목'을 만나게 됐는지 [노정동의 어쩌다 투자자]에서 '첫 만남', 그리고 이후의 이야기들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아래 기자페이지 구독을 눌러주세요. [편집자]"우리 때는 한국전력 주식이 지금 MZ세대의 카카오, 네이버 같은 주식이었습니다. 1990년대 강남에 있는 증권사에 가면 전문가들이 다 한전 주식을 권할 때였으니까요. 주가가 이렇게 안 오를 줄은 그들도 몰랐을 거예요."서울 압구정에서 치과를 운영하는 50대 한 의사는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부모님이 1990년대에 처음 한전 주식에 투자하기 시작해 그 영향을 받아 저도 관심을 갖게 됐다"며 12년째 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그는 "압구정에서 주식 좀 한다고 소문난 사람들이 당시에 한전 주식을 많이 추천했었다"며 "증권사 PB들이 영업을 위해 의사들, 선생님들, 자산가들에 많이 권하면서 2012년 처음 투자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이 의사는 "몇 년 지나자 주가가 본격적으로 오르더니 3배 이상 평가이익이 나면서 '역시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한전이 적자에 시달리고 전기요금이 이렇게 까지 안 오를 줄 누가 알았겠느냐"며 장기 투자(장투)에 대한 고통을 토로했습니다.한국전력만큼 '장투'에 실패 사례로 거론되는 주식도 많지 않을 겁니다. 한국전력은 1989년 상장 당시 '국민주'로 주목받으며 화려하게 증시에 입

      2024.05.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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