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남한산성 외성곽, 4대문, 수어장대, 연무관 등으로 이어지는 야간조명 설치 2단계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밤에도 아름다운 남한산성…외성곽·4대문·수어장대 야간조명
야간조명 사업은 3단계로 나눠 추진되며 앞서 2020년 12월~2021년 5월 행궁과 행궁광장에 대해 1단계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2단계 사업은 2022년 시작해 1년 9개월 만에 완료했다.

남문~북문 숲길 탐방로와 북측·서측 성벽 탐방로 등이 대상인 3단계 사업은 2025년 착공 예정이다.

밤에도 아름다운 남한산성…외성곽·4대문·수어장대 야간조명
김천광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소장은 "야간경관조명 설치사업으로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의 가치가 향상돼 관광사업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