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송일국, 열정+에너지 가득했던 첫 공연…안정적인 연기력 호평

배우 송일국이 뮤지컬 ‘맘마미아’ 첫 공연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27일 “송일국이 지난 24일 뮤지컬 ‘맘마미아’의 빌로 돌아왔다”며 “지난 1월 막을 내린 ‘브로드웨이 42번가’에 이어 ‘맘마미아’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력과 무대 위를 압도하는 존재감을 뽐내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그의 열연이 빛났다”고 밝혔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전설적인 팝 그룹 ABBA의 대표곡 22곡을 엮어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 엄마 도나와 단둘이 사는 딸 소피가 결혼을 앞두고 엄마의 옛 일기장을 발견하면서 자신의 아버지로 의심되는 인물들을 결혼식에 초청하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은 작품이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극중 송일국은 소피가 초대하는 아버지 후보 중 하나인 빌 역을 맡았다. 빌은 유명한 여행작가로 자유분방함을 지닌 채 책임이나 의무를 두려워하는 인물. 송일국은 댄스 실력과 유머감각을 발휘하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고 소피의 존재를 알고 난 후 빌이 느끼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유쾌하게 표현했다.

송일국은 “뮤지컬 신인 빌 역의 송일국이다. 오늘 긴장을 하는 바람에 실수도 많이 한 것 같은데 너그럽게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 제가 가장 잘하는 것은 열심히 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맘마미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맘마미아’는 오는 6월 2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