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부고속도로 따라 1만가구 분양
여름 비수기에도 제2경부축(서울~세종 고속도로 구간) 인근 주요 택지지구에서 다음달까지 1만여가구가 쏟아진다.

5일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제2경부축의 주요 지역인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화성시 동탄2신도시,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등에서 이달부터 내달까지 총 1만119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4524가구)보다 두 배 이상 많은 물량이다.

신안종합건설은 오는 8일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 1순위 청약에 들어간다. 이달 반도건설은 동탄2신도시에서 선보이는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를 준비 중이다. 금강주택은 다산신도시에서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을 내놓는다. 다음달에는 동원개발이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