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김소은(왼쪽)과 12월 KBS 연기대상에 참석한 손호준. 사진 변성현 기자
지난해 10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김소은(왼쪽)과 12월 KBS 연기대상에 참석한 손호준. 사진 변성현 기자
김소은-손호준 "그냥 만났는데…"

9일 '더팩트'가 보도한 열애설에 대해 김소은과 손호준 측이 적극 부인했다.

이날 김소은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김소은과 손호준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두 사람은 얼마 전 공식 석상에서 지인을 통해 알게 된 후 성격이나 취향이 잘 맞아 급속도로 친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남녀 사이로 친분을 다졌다기보다 친한 동료 사이로 자연스레 친분을 쌓아가던 중 열애설이 불거지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김소은이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중에 가져야 할 의무, 책임감 등을 잘 알고 있는 상황이라 만남에 조심성을 기한 것이 오히려 오해의 소지가 된 것 같다"며 "그 이상의 추측과 오해에 대한 자제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손호준의 소속사 MBK 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두 사람은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이른바 '썸'을 타는 사이도 아닌 걸로 알고 있다"며 "한달 전부터 지인들과 함께 어울려 이제 막 친해지는 단계"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이번 보도에 손호준은 물론 회사 관계자들도 굉장히 난감해하고 있다"며 "열애설 이후 사실과 다른 보도가 계속 나오면서 향후 대응에도 고심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열애설이 불거진 김소은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송재림과 실제 같은 가상 부부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손호준은 tvN '삼시세끼 어촌편', 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에 출연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