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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가 소녀시대 탈퇴 심경을 밝혔다

2023.12.22박한빛누리

“밝은 면을 보기 위해 노력했다. 그럼에도 힘들고 어두운 시기였다”

제시카가 오랜만에 소녀시대 이야기를 꺼냈다. 제시카는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했다. 2014년 소녀시대를 탈퇴한 뒤로는 중국에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6년 만에 네 번째 미니앨범 ‘Beep Beep’를 발매했다. 20일 제시카는 싱가포르의 코미디 팟캐스트 ‘더 데일리 케첩(The Daily Ketchup)’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제시카는 소녀시대 탈퇴 당시 심정에 대해 “과거는 과거일 뿐이고 밝은 면을 보기 위해 노력했다. 그럼에도 그땐 내 삶에 있어 힘들고 어두운 시기였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래도 내겐 날 지지해 주는 가족과 친구가 있었다. 팬들도 항상 같은 자리에 있었고 외롭다고 느끼지 않았다. 또 스스로 한층 성장하기 좋은 시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솔로 활동과 그룹 활동의 차이에 대해서는 “솔로 활동은 모든 것을 내가 선택할 수 있다. 다수로 활동했을 땐 작동하는 시스템에 대처하는 법을 알아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를 안 마시고 싶어도 5명이 마시고 싶으면 다 함께 마셔야 했다. 작은 선택부터 큰 선택까지 이런 방식이었다. 그것에 적응해야 했다”라고 덧붙였다. 제시카는 음악,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얼마 전에는 중국의 그룹 재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승풍파랑 적저저 시즌3>에 출연해 최종 2위를 차지했다.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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