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프리뷰] 대한민국, 싱가포르 잡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순항 시작할까? - 2023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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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jeong Kang

최종수정 2023.11.14.19:32기사입력 2023.11.14.19:32

경기일정: 11월 16일(목)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각) / 서울월드컵경기장

고수스포츠 승부예측: 3.5골 이상

11월 16일 오후 8시에 대한민국과 싱가포르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1차전 경기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본 경기는 TV조선, 쿠팡 플레이에서 생중계된다. 

1. 연승 행진 중인 대한민국

대한민국이 오는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를 만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대한민국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한 바 있다.

최근 대한민국의 흐름은 좋은 상황이다. 9월에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A매치 첫 승을 거둔 이후 튀니지와 베트남까지 제압하며 3연승을 달성했다. 게다가 국가대표로 발탁된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김민재 등 유럽파 코리안 리거들은 잇따라 골과 도움을 몰아치면서 경기력이 물오른 상태다.

대한민국은 피파랭킹 24위로 C조에 속해 있는 싱가포르, 중국, 태국보다 높은 위치에 이름을 올렸다. 싱가포르와 치른 3번의 맞대결에서 2승 1패로 우위를 점한 대한민국이 최강의 호화 군단과 함께 기분 좋게 2026 북미 월드컵을 여정을 시작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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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조 최약체 싱가포르

지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1차 예선에서 괌을 격파하고 2차 예선에 오른 싱가포르가 대한민국으로 원정을 떠난다. 싱가포르는 11월 12일 홈에서 열린 괌과의 1차 예선 1차전에서 2-1로 승리한 이후, 17일에 개최된 2차전에서 1-0로 이기며 합계 3-1로 2차 예선에 진출했다.

싱가포르의 키플레이어는 송의영이다. 페르세바야 수라바야에서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송의영은 강한 힘과 정확한 골 결정력을 자랑하고 있다. 괌과 치른 1차 예선에서 모두 선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남긴 송의영이 이번 경기에서도 싱가포르의 허리를 구축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밖에 베테랑 수비수 하리스 하룬과 사푸완 바하루딘, J리그에서 뛰고 있는 골키퍼 하산 서니가 단단하게 골문을 걸어 잠글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피파랭킹에 155위 랭크되어 있는 싱가포르가 상승세를 이어 나가 C조 최강체로 여겨지는 대한민국의 골망을 흔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3. 2026 월드컵에 한 발 더 다가갈 팀은?

대한민국은 싱가포르와의 경기에서 6득점 2실점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득점감각이 물오른 선수들로 전력을 구성한 대한민국이 경기를 주도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총 3.5골 이상의 많은 골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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