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한민국 관문 인천공항, 국내 대표 작가의 예술작품 선보인다

김용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19 15:04

수정 2020.05.19 15:04

국내 대표 서도호, 박선기, 박제성 작가 예술작품 설치 및 전시
인천공항, 문화플랫폼으로 기능 확장

19일 인천국제공항1여객터미널에 서도호 작가의 '집속의 집' 작품이 설치돼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19일 인천국제공항1여객터미널에 서도호 작가의 '집속의 집' 작품이 설치돼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관문 인천공항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작가인 서도호, 박선기, 박제성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9일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에서 '인천공항 예술품 오프닝 행사'를 개최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작가인 서도호, 박선기, 박제성 작가의 작품 3점을 인천공항에 전시해 여객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미술작품은 서도호 작가의 '집 속의 집(Home within Home)', 박선기 작가의 '집합190707(An Aggregation 190707)', 박제성 작가의 미디어아트 'Universe'로,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 셔틀트레인 승강장, 탑승동에 각각 설치·전시됐다. 공사는 장소의 공간적 특성과 여객동선을 고려해 해당 작품을 배치함으로써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이 공항 어디에서든지 자연스럽게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공사는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 여객들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한편, 공항의 기능을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국내외 여객들에게 차별화된 문화예술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세계적인 문화예술공항으로서 인천공항의 위상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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