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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한구, 결혼 소감 “이런 상황에 결혼해 마음이 무겁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26 12:01

수정 2014.10.28 03:34



곽한구가 세월호 참사 속에 차분한 분위기로 결혼식을 올렸다.

26일 오전 개그맨 곽한구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홀에서 결혼식에 앞서 기자 회견 자리를 가졌다.

이날 곽한구는 “일단 세월호 침몰 사고 유족 분들에게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인 중에 유족 분들도 있고 아는 학생이 실종자 명단에 있기도 하다”며 “이런 상황에 결혼해 마음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또한 곽한구는 예비 신부와 자동차 모임을 통해 만난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해명하며 “가게를 운영하는 개그맨 친구를 통해 아는 누나로 지내게 됐고 그 인연으로 결혼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곽한구는 지난 2005년 KBS 2TV ‘개그사냥’으로 데뷔한 후 KBS 2TV ‘개그콘서트’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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