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종영 소감 "황지안 연기, 힘든 상황 속 행복 찾았어"

입력 2012-07-2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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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선아가 지난 19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에 대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선아는 극중 황지안 역을 맡아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다운 면모를 과시했고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완판의 여왕'으로도 올랐다. 이날 그는 MBC드림센터에서 시간이 흘러 겨울 속 장면을 위해 두꺼운 겨울 스웨터 차림에 배가 많이 부른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무더운 날씨속에도 미소를 잃지 않고 마지막 촬영을 마쳤고 이어 스태프들과 따뜻한 포옹을 나누며 이별을 아쉬워했다.

앞서 김선아는 18일 초복을 맞아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영양만점 삼계탕을 대접한데 이어 종영에 맞춰 스태프들을 위해 바람막이 점퍼를 선물하기도 했다.

그는 "'아이두 아이두'가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촬영하는 동안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정말 행복했습니다. 흔히 접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 자신의 입장에서는 쉽게 이야기 할 수 없는 고민을 가진 캐릭터 '황지안'을 연기하면서 힘든 상황에서도 행복을 찾았습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 자신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게 되는 그런 기쁨들을 느낄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기죽지 않고 항상 당당하게 맞선 지안의 모습이 그리워 질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도 지안의 일부분이 제 마음 속에 남아있지 않을까 싶어요"라며 종영소감을 전했다.

또 김선아는 "좋은 배우 분들 그리고 항상 열심히 하시는 스태프 분들 덕분에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항상 웃으며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저를 항상 예쁘게 담아주시고 신경 써주신 카메라 감독님, 조명 감독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고, 시청자 분들에게 더 좋은 작품으로 다가가기 위해 항상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고민한 강대선 감독님, 조정화 작가님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어요"라며 제작진에 대한 감사의 뜻도 전했다.

특히 그는 상대역이었던 이장우에 대한 얘기도 잊지 않았다. 김선아는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어요.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힘들 때마다 저에게 큰 힘이 되어줘 촬영할 때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 사랑하는 엄마, 아빠 윤주상 선생님, 오미연 선생님에게 큰 사랑으로 항상 지켜 봐주셔서 정말 감사하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8월 15일부터 ‘아이두아이두’ 후속작인 ‘아랑 사또전’이 전파를 탄다. 이 드라마에는 이준기 신민아 연우진 권오중 유승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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