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23 F/W 아이 메이크업 트렌드
이번 시즌 반드시 숙지해야 할 아이 메이크업 트렌드 빅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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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드라마틱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싶다면 기억해야 할 키워드는 ‘스머지’다. 그을음이 묻은 듯 경계를 허물고 부드럽게 연출하는 게 관건. “투명하고 매끈한 피부 표현과 완벽한 대조를 이루는 블랙 컬러의 스모키 메이크업은 강인하면서도 아름다운 여성성을 표현하죠.” SMUDGY SMOKY
」디올 메이크업 크리에이티브 & 이미지 디렉터 피터 필립스의 설명처럼 블랙 섀도를 소프트하게 스머징한 아이 룩은 그 자체로 얼굴에 서사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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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우화에 ‘금도끼 은도끼’가 있다면 이번 시즌 런웨이엔 ‘금박지 은박지’가 있다. EYES OF GALAXY
」이 미래지향적인 메이크업 트렌드를 리드한 샤넬 런웨이에는 메탈릭한 실버 아이 메이크업을 한 모델들로 가득했다. 끌로에와 오프화이트™은 눈머리에 메탈릭한 터치를 더해 SF영화 속 여전사 같은 메이크업을 선보였고, 유제피는 눈꺼풀에 시머리한 실버 텍스처를 은은하게 남겨 오묘한 느낌을 자아냈다. 좀 더 극적인 무드를 표현하고 싶다면 라인스톤을 언더라인에 붙인 루이 비통 쇼를 참고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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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아이섀도 팔레트를 구매해도 매번 ‘힛팬’을 보는 건 베이지와 브라운 컬러에 국한돼 아쉽던 날들은 이제 안녕! 이번 시즌엔 내재된 예술적 면모를 끄집어내 핑크와 블루, 그린 등의 컬러를 적극 사용해 볼 것. 빅토리아 베컴과 프라다, 캐롤리나 헤레라를 비롯한 런웨이에서 라임과 네온 퍼플, 버블검 핑크 등 달콤한 캔디 컬러로 눈가를 물들인 모델들의 모습을 대거 찾을 수 있다. 빅토리아 베컴과 샹샤는 마치 크레파스 같은 텍스처의 아이라이너로 언더라인 점막을 메웠고, 캐롤리나 헤레라는 ‘쨍’한 네온 컬러 아이라이너로 캐츠 아이 라인을 재해석했다. 리처드 퀸, 코너 아이브스, 빅토리아 드 소자, 패션 이스트의 쇼에 선 모델들은 저마다 피부 톤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농담의 색을 눈과 눈썹 사이의 면적에 꽉 채우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POPS OF PASTEL
」채도가 높은 컬러를 사용하면 자칫 눈이 부어 보일 수 있는데, 눈꺼풀은 깨끗하게 연출하고 언더라인에만 컬러 아이라인을 그려주거나 속눈썹에만 컬러 포인트를 주면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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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가장 크리에이티브한 메이크업 터치를 찾으라면 ‘날개’ 형태의 아이라인과 속눈썹 아닐까. 로다테 백스테이지에서 만난 메이크업 아티스트 제임스 칼리아도스는 모델들의 눈을 캔버스 삼아 정교한 윙 라인을 그리고 있었고, 발렌티노 쇼에서는 블랙 라인을 눈꼬리부터 헤어라인까지 잇는 과감함을 보였다. 실험적인 속눈썹 터치도 눈여겨볼 대목. SKETCHY WINGS
」비베타와 챗 로에 선 모델들은 언더라인에 비정형적인 인조 속눈썹을 붙였고, 장 폴 고티에와 로어 쇼에선 들쑥날쑥 하늘 위로 치솟은 인조 속눈썹을 붙인 모델들이 등장했다. 아이라인과 속눈썹으로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다른 부위는 메이크업하지 않은 듯 깨끗하게 남겨둬야 세련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Credit
- 에디터 김선영
- Imaxtree.Com
- Gettyimageskorea
- 아트 디자이너 정혜림
- 디지털 디자이너 장정원
#스타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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