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역시 동방신기! ′인기가요′서 완벽한 무대로 컴백

입력 | 2008-09-28 17:24:00


“역시 동방신기!” 남성 5인조 동방신기가 28일 오후 4시20분 생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통해 화려하게 컴백했다.

최근 4집 ‘미로틱’을 발표한 동방신기는 이번 무대를 시작으로 1년 7개월 만에 국내 활동을 재개한다. 이날 멤버들 모두 독감에 걸려 최악의 컨디션이었지만 첫 번째 곡 ‘러브 인 더 아이스’로 뛰어난 가창력을 과시하는가 하면, ‘헤이!’ 무대에서는 동방신기표 강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타이틀곡 ‘주문-미로틱’에서는 검은 정장을 입고 성숙한 매력을 선보인 이들은 격렬한 댄스에도 흔들리지 않는 노래 실력으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동방신기 최강창민은 “1년 7개월 동안 해외 활동에 주력하다보니 팬들에게 죄송스러웠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고는 “하지만 그만큼 열심히 준비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음악 뿐 아니라 외모도 성숙해졌다는 MC 은지원의 말에 유노윤호는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여러 가지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동방신기는 3집 ‘오정반합’ 활동을 마친 후 일본으로 건너가 약 2년 동안 활동을 벌이며 일본 유명 음악차트 오리콘 주간 차트 1위 자리에 3번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앞으로 동방신기는 MBC ‘유재석-김원희의 놀러와’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인기가요’ 뮤티즌송은 후속곡 ‘헤이 미스터 빅’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이효리에게 돌아갔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화보]1년 7개월 만에 돌아온 다섯남자들, 동방신기

[화보]5인조 그룹의 최강을 가린다!…동방신기 vs SS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