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김재욱 SNS 계정 탈퇴…‘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악플 얼마나 심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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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4월 23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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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파일럿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 중인 박세미의 남편 개그맨 김재욱이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탈퇴했다.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며느리 시점에서 바라본 대한민국의 가족문화를 다룬 리얼 관찰 프로그램이다.

지난 12일 첫 방송에서 임신 8개월 째인 박세미의 고충이 소개 된 데 이어 지난주 방송(19일)에서는 출산 방법을 두고 시댁과 갈등을 빚는 부분이 그려지면서 남편 김재욱에 대한 비난히 쏟아졌다.

결국 김재욱은 악플에 못이겨 개인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모두 탈퇴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주 방송에서 산부인과 전문의는 "첫째를 제왕절개로 낳았으니 이번에도 제왕절개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재욱의 아버지는 "자연분만을 할 수 있으면 해라, 병원에서는 어차피 다 수술을 권하게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재욱은 "아버지는 노력 해보라는 거니까, 한 시간만 힘써보고 안 되면 그 때 제왕절개 하면 되지 않나?"라고 절충안을 제시했고, 박세미는 "아버지는 제 생각은 안 하시고, 아이 생각만 하시는 거냐. 의사는 내 몸을 생각해서 제왕절개 하라고 하는 건데"라며 눈물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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