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문근영”…연내 복귀작 결정

  • 입력 2009년 10월 14일 0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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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다, 문근영(사진)’

드라마 ‘바람의 화원’ 이후 연기활동을 중단하고 학업에 전념했던 문근영이 ‘연내 복귀작 결정’이란 목표를 세웠다.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재학중인 그녀는 드라마 촬영으로 미뤄두었던 학업을 올 초 재개하고 대학 생활에 전념해왔다.

문근영의 한 측근은 13일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 이후 활동 공백이 어느새 “1년을 넘기게 됐다”며 “해를 넘기지 않고 컴백작을 결정할 것”이란 의지를 전했다.

이 측근에 따르면 문근영은 영화, 드라마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은 채 고민에 빠진 상태.

측근은 “출연 제의를 받은 여러 작품 가운데 서너 개로 선택의 폭을 추렸다”며 “배우로서 한층 넓고 깊어진 모습을 선보이기에 가장 적합한 작품이 무엇일까를 놓고 고심 중이다”고 밝혔다.

문근영은 지난 해 말 팩션 형식을 띠고 있는 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 신윤복 역을 맡고, 남장여인이란 독특한 캐릭터를 소화해 연말 연기대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촬영 강행군으로 급격히 살이 빠지는 등 체력 저하를 호소하기도 했던 그녀는 복학한 후 공부에 전념하면서 차분히 차기작을 모색해왔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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