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앨범 판매량 1위에 오른 동방신기는 ‘동방신기 더 서드 아시아 투어 콘서트-미로틱(THE 3rd ASIA TOUR CONCERT-MIROTIC)’이라는 타이틀로, 서울, 베이징, 상하이, 타이베이, 방콕 등 아시아 5개 도시에서 모두 12회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아시아 투어 콘서트의 첫 일정인 서울 공연은 내년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지난 1년 4개월 동안 아시아 투어 콘서트로 39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동방신기는 2006년, 2007년 연속 콘서트 입장권 판매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매년 입장권 판매와 동시에 많은 접속자가 몰려 사이트가 다운되는 해프닝을 빚기도 했다.

이번에는 사이트가 다운돼 피해를 보는 일을 막기 위해 1월 7일, 12일, 15일 등 3회에 걸쳐 옥션티켓 사이트를 통해 입장권 예매를 진행한다.

한편 동방신기는 30일 ‘제50회 TBS 일본레코드대상’, 31일에는 일본 최고 권위의 연말가요축제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하며 2008년을 보낼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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