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일본 콘서트 관객 동원력 1위…아라시·나미에 제쳤다

  • 뉴시스
  • 입력 2018년 11월 5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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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동방신기’가 일본 콘서트 관객 동원력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일본 경제 신문 ‘닛케이’의 대중문화 전문 월간지 ‘닛케이엔터테인먼트’ 12월호가 발표한 ‘2018년 콘서트 동원력 랭킹 톱 50’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올해 콘서트로 128만 명을 끌어모았다. 올해 일본에서 공연을 연 현지, 해외 가수를 통틀어 1위다.

특히 데뷔 30주년을 맞은 일본의 전설적인 록밴드 ‘비즈(B’z)‘, 일본 정상급 아이돌 그룹 ’아라시‘, 최근 은퇴 선언을 한 J팝 대표 아이콘 아무로 나미에(41) 등을 제치고 거둔 성과다. ’톱 10‘ 가수 중 유일한 한국 가수이기도 하다.

동방신기는 올해 1월 나고야 돔, 오사카 쿄세라 돔 공연을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세 번째 ’일본 5대 돔 투어‘를 성료했다. 6월에는 현지 공연 사상 처음으로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3일 연속 공연했다.

’2018년 콘서트 동원력 랭킹 톱 50‘은 올해 펼쳐진 콘서트, 연말까지 일정이 발표된 콘서트의 공연장 관객 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 것이다. 닛케이엔터테인먼트는 “매해 성장하는 공연 시장에서 가수의 연간 관객 동원력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된다”고 설명했다.

동방신기는 9월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를 시작으로 한 아레나&돔 투어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8 ~ 투모로우(TOMORROW)~‘를 열고 있다. 14~16일 나고야 니혼가이시 홀에서 아레나&돔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내년 1월18~19일로 예정한 오사카 쿄세라 돔 공연에 최근 같은 달 20일 1회 공연을 추가했다. 일본 10개 도시에서 총 33회에 걸쳐 펼진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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