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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김재욱, 이번엔 커플링 의혹…소속사 “열애 아냐”

입력 | 2019-06-28 08:21:00

배우 이엘(왼쪽)-김재욱. 스포츠동아DB·동아닷컴DB

사진=주얼리 업체 인스타그램


지난해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배우 이엘(37)과 김재욱(36)의 열애 의혹이 제기됐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두 사람이 커플링을 맞춘 것 아니냐며 두 사람의 열애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게재됐다.

글에 따르면, 한 주얼리 업체는 27일 인스타그램에 이엘과 한 남성의 반지 착용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업체는 이엘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하며 사진 속 여성의 손이 이엘임을 밝혔지만, 사진 속 남성에 대해서는 “재방문 고객님”이라며 “항상 아이템을 멋지게 잘 소화하시는 고객님”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두 사람이 산 반지는 같은 디자인은 아니었으나, 모두 원석으로 된 반지였다. 

이엘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해당 업체에서 산 반지를 착용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사진 속 남성의 새끼손가락에 난 점 등을 들어 김재욱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한차례 열애설에 휩싸인바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5월 이엘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재욱이 상반신을 탈의한 채 자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해 열애설이 불거졌다. 그러나 당시 이엘 측은 “대기실에서 김재욱을 촬영해 엽기적인 사진이라 생각해 재미삼아 올렸다가 아니라고 생각해 바로 삭제했다”며 열애설을 해명한 바 있다.

현재 주얼리 업체의 인스타그램에 게재됐던 사진은 삭제된 상태다. 해당 업체는 사진을 삭제한 것과 관련해 “오해하실까봐 지운 것”이라며 “김재욱 씨 아니다. 그냥 일반 고객님 사진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재욱의 소속사도 28일 한 매체에 “업체 측에서 올린 사진은 김재욱의 손이 아니며, (김재욱의) 손가락에는 점도 없다”며 이엘과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엘의 소속사 측도 “추측에 의한 오해일 뿐”이라며 김재욱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