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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note.com] 지난해 4월 23일 미국 일리노이 주에서 피부색이 다른 쌍둥이 아기가 탄생했답니다. 현재 9개월이 된 두 아이의 모습이 영국 데일리메일, 미국 유에스위클리 등에 보도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분명 처음 보는 사람은 쌍둥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네요. 부모는 "기적의 아기"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답니다.

어머니의 휘트니 마이어(Whitney Meyer 25)는 2016년 4월 23일 쌍둥이 아기를 출산했는데요. 갓 태어난 아이를 처음 봤을 때,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답니다. 그리고 의사에게 "왜 둘 다 피부색이 다른가요?"라고 물었답니다.

'카라니'와 '쟈라니'라고 명명된 쌍둥이 아기는 분명히 피부색이 다른데요. 카라니 양이 희고 쟈라니 양은 갈색을 띠고 있답니다. 두 사람은 이란성 쌍둥이인 것이죠.

휘트니의 남편 토마스 딘은 아프리카 계 미국인 흑인이랍니다. 이러한 인종 커플 사이에서 피부색이 다른 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은 무려 500 분의 1이라고 합니다.

휘트니는 "모두가 쌍둥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겁니다. 우리는 밖으로 나갈 때 2명에게 같은 디자인의 옷을 입힙니다. 이 아이들을 본 사람은 조금 혼란 스러울 것 같은데요. 나는 쌍둥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답니다.

이 쌍둥이 외에 휘트니는 이전 파트너 사이에서 낳은 7살짜리 아들도 있답니다. 사실 이 외에도 토마스와 낳은 아들도 있었는데요. 2014년 당시 2세였던 아들은 인명 사고로 세상을 떠났답니다.

당시 세상을 떠난 아이는 쌍둥이 갈색 피부를 가진 쟈라니와 닮았다고 합니다. 휘트니는 "쟈라니을 보면 아들이 생각납니다. 이 아이들은 기적의 아기예요"라며 행복을 음미하고 있답니다.

또한 아버지 토마스는 "많은 사람들이 피부색이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눈으로 볼 수 있다면 좋겠지만... 중요한 것은 사랑입니다"라고 말했답니다.

생후 약 9개월이 된 현재, 쌍둥이는 각각의 개성이 나오고 있는데요. 카라니는 소리가 크고 이곳저곳을 기어 다니며 가만히 있지를 않는답니다. 이에 비해 쟈라니는 먹기와 포옹을 좋아하고 많이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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