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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연예인의 삶 항상 힘들어…무대서 힐링"


입력 2018.01.26 17:20 수정 2018.01.26 15:20        부수정 기자
'아시아의 별' 가수 보아(32·본명 권보아)가 19년간 활동한 소감을 밝혔다.ⓒSM '아시아의 별' 가수 보아(32·본명 권보아)가 19년간 활동한 소감을 밝혔다.ⓒSM

'아시아의 별' 가수 보아(32·본명 권보아)가 19년간 활동한 소감을 밝혔다.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 미디어센터 심석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보아는 "연예인으로 살면서 항상 힘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근데 나만 힘든 게 아니라 다들 힘들다. 10대, 20대 때 견뎌야 할 게 많아서 힘들었는데 내공이 생기면서 성숙해졌다. 힘든 것보다는 무대에서 얻는 힐링과 행복이 더 커서 이 일을 오래 하게 됐다. 춤추고 노래할 때까지 음악하고 싶다. 후배 양성은 그 이후에 생각하고 싶다"고 전했다.

보아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키워드#보아'를 네이버 V라이브와 네이버TV에 선보이고 있다.

보아의 공식 팬클럽 '점핑보아' 1기 출신의 샤이니 키(27·본명 김기범)가 관찰자로 등장해 보아의 새 앨범 준비과정부터 인생 이야기를 풀어

낼 예정으로, 오락 전문 채널 XtvN에서 28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보아는 "나이가 들어서인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내 얘기를 들려줄 수 있어 편했다"며 "어렸을 때 욕을 많이 먹어서 많은 사람이 날 싫어한다고 생각했다. 근데 살다 보니 상대방의 생각과 판단에 대해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걸 알게 됐고, 20대를 거치면서 어른이 됐다. 날 좋아하고, 싫어하는 건 받아들이는 분들의 몫"이라고 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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