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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분의 1' 확률 흑백 이란성 쌍둥이 자매


입력 2015.04.13 16:46 수정 2015.04.13 16:53        스팟뉴스팀

흑인 아빠와 백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나…산부인과 전문의도 놀라

흑인 아빠와 백인 엄마 사이에서 100만분의 1확률을 뚫고 피부색이 각각 흑백인 쌍둥이가 태어나 화제다.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화면 캡처. 흑인 아빠와 백인 엄마 사이에서 100만분의 1확률을 뚫고 피부색이 각각 흑백인 쌍둥이가 태어나 화제다.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화면 캡처.

영국에서 100만분의 1확률을 뚫고 흑백 쌍둥이가 태어나 화제다.

지난 10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영국 웨스트 미들랜즈 킹스윈포드에서 자메이카 출신인 흑인 아빠와 영국 출신의 백인 엄마 사이에서 피부색이 각각 흑백인 이란성 쌍둥이가 태어났다고 보도했다.

쌍둥이의 피부색이 다를 확률은 무려 100만 분의 1의 확률로 매우 희박해 전문가들도 피부색이 다른 이 흑백 쌍둥이에 놀라움을 표현했다.

셰필드 대학 산부인과 전문의는 “흑인 유전자를 가진 난자와 정자 또 백인 유전자를 가진 난자와 정자가 동시에 수정되면 흑백 쌍둥이가 나오지만 이 확률은 100만 분의 1" 이라며 "다른 인종 간 결혼이 점점 늘고 있어 앞으로 이처럼 피부색이 다른 쌍둥이가 태어나는 경우도 많아질 것" 이라고 설명했다.

쌍둥이의 엄마와 아빠는 "처음 아이들이 태어났을 때 말을 하기 힘들만큼 믿기 어려웠다"고 소감을 밝히며 "두 아기가 피부색도 흑백이지만 성격도 매우 다르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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