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원년멤버, 선예·소희·예은·선미·현아 ‘뭐하나?’
걸그룹 원더걸스의 선예가 아이티로 선교 활동을 떠나며 원년멤버들의 근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선예는 18일 원더걸스 공식 팬 페이지에 "남편과 함께 전도를 위한 NGO단체를 설립해 제2의 삶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저희 부부는 올해 7월에 아이티로 가서 약 5년간 그곳에서 지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이티로 떠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일주일간 아이티에 봉사활동을 간 적이 있는데 그 시간이 제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었다. 아이티의 사람들을 보면서 그동안 개인적인 성공에만 집중하고 살았던 제 자신이 부끄러웠다. 앞으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기로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7년 2월 싱글 ‘The Wonder Begins’로 데뷔한 원더걸스는 리더 선예를 비롯해 예은, 선미, 소희, 현아 등 5인조로 활동했다.
이후 현아가 가장 먼저 팀을 탈퇴, 지금은 포미닛의 멤버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아의 빈자리는 유빈이 메웠다. 이어 선미가 미국 진출 후 갑작스럽게 탈퇴를 선언, 현재 솔로로 활동 중이며 혜림이 새로 투입됐다.
그러면서 원더걸스는 선예의 결혼 후 활동 중지에 들어갔으며, 최근 소희가 아예 소속사 JYP에서 나와 BH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게 된다. 따라서 선예의 봉사활동으로 인해 원년멤버는 예은 하나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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