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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고 박용하 빈소´배용준, 조문 후 실의에 빠진 모습


입력 2010.07.01 01:18 수정         민은경 객원기자 (bsmek@nate.com)
고 박용하 빈소를 찾은 배우 배용준. 고 박용하 빈소를 찾은 배우 배용준.

배우 배용준이 30일 오전 자택에서 목매 숨진채 발견된 고 박용하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배용준은 고 박용하와 2002년 안방 화제작 KBS <겨울연가>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으며, 두 사람 모두 이 작품을 계기로 한류스타로도 발돋움을 시작, 정상의 자리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공통점을 지녔다.

고인의 빈소에는 소지섭, 이병헌, 최지우, 송승헌, 김민정, 유진, 김규리 등 연예계 동료들의 조문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박용하 유족들은 많은 취재진과 조문객이 계속 이어질 것을 감안해 1일부터 3층 빈소로 이동해 장례 일정을 치를 예정.

한편, 고인의 장례는 불교식으로 3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7월 2일 오전 8시, 장지는 경기도 성남 영생원으로 정해졌다. 또한 부검 없이 장례 절차를 진행키로 했다.

박용하는 30일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휴대전화 충전기 전선으로 목매 숨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 조사 결과, 휴대전화가 아닌 캠코더 충전용 전선에 목을 맨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어머니가 고인을 가장 먼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병원에 옮겼을 때는 이미 숨을 거운 상태였다.

강남 경찰서 측은 오후 3시쯤 2층 소회의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사망 원인에 대해 "부친의 암투병, 사업활동, 연예활동 병행에 따른 스트레스로 인한 충동적 자살"로 결론 지었다.

민은경 기자 (bsmek@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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