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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꼴찌학생, 스타와 열애" 화끈한 고백들


입력 2009.08.27 09:42 수정         손연지 기자 (syj0125@dailian.co.kr)

"학창시절, 공부 정말 못했다. 연예인과 두 번 뜨거운 사랑도..."

<무릎팍도사> 그녀다운 엉뚱 화끈 고백, 안방팬들도 깜짝

4차원 이미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 최강희. 4차원 이미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 최강희.

배우 최강희가 방송에서 과거 ´뜨거운´ 연애사를 공개해 화제다.

26일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최강희는 "지금껏 연애 경험은 불과 세 번 정도지만 정말 불 같은 사랑을 했다"며 "첫 연애는 학생과 3년, 다른 두 번은 연예인이었다"고 고백해 MC 강호동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강호동은 안방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작품을 같이 하다보면 상대배우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다´ ´상대가 연기자였나? 최강희 씨보다 더 유명한 연예인이냐´ 등의 질문 세례를 퍼부었다.

이에 최강희는 "3년간 연애한 분은 배우였다. 내가 어느 정도 위치인지 잘 모르겠지만 나보다 유명하신 분인 것 같다"며 "작품을 같이 하다보면 극중 캐릭터와 실제 상대가 혼돈이 돼 정말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는 것 같다. 하지만 실수일 수 있다. 연애를 하면서 서로가 실제 모습에 실망하는 경우가 더러 생긴다"고 답했다.

26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배우 최강희 26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배우 최강희

이어 "난 신기하게도 극장에서 영화도 보고 편의점에서 라면도 먹으며 마음껏 데이트했는데 열애설은 나지 않더라. 딱 한 번 사실을 알게 된 기자분이 나에게 와서 직접 묻길래 ´사귀는 중인데, 절대 말하지 말해달라"고 울며 애원했더니 기사화 시키지 않으셨다"며 "결국 헤어졌지만, 그 때 연애하면서 처음 내가 드라마 속 주인공이 돼 봤다. 난 소속사도 없었지만 당시 남자친구는 소속사도 있고, 인기도 많아서 연예인으로서 연애에 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안고 살았다"고 화끈한 연애 스토리를 아낌없이 공개했다.

이날 최강희가 <무릎팍도사>에서 공개한 자신의 고민은 ´4차원 이미지가 너무 부담된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강희는 한류톱스타이자 소속사 대표기도한 배용준에 대해 "딱 두 번 정도 만났는데, ´정말 연예인이구´란 첫 느낌을 받았다"고 말하는가 하면 "고등학교 때 정말 공부를 못했다. 내신 15등급이고, 반에서는 뒤에서 2~3등인 수준이었다"고 답하는 등, 연예인답지 않은 솔직 과감한 토크를 아끼지 않아, ´역시나´ 엉뚱한 매력을 가득 발산했다.

한편, 2006년 개봉작 <달콤 살벌한 연인>으로 성공적인 스크린 주연 데뷔 신고식을 치른 최강희는 오는 9월10일 첫 타이틀롤을 거머쥔 영화 <애자>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손연지 기자 (syj012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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