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배우 신현준. ⓒ신현준 SNS

배우 신현준이 14일 “이번 한 주도 감사로 시작한다”며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묵상을 전해왔다.

신현준은 “예기치 못했던 어려움을 격을 때 우리는 비로소 우리가 평범하다고 여겼던 일상이 얼마나 행복하고 소중한 것이었는지 깨닫게 된다. 건강한 몸, 일할 수 있는 기회, 가족과 마주 앉은 식탁, 아이들의 웃음소리, 맘껏 기대 울 수 있는 소중한 사람, 지금 이곳에서 누릴 수 있는 축복”이라며 “"세상이 말하는 성공의 조건을 쫓아 달려가는 사이 일상의 행복을 놓치고 있지는 않는가 우리에게 주어진 ‘오늘’이라는 시간이야말로 하나님이 주신 은혜요 축복의 선물임을 잊지 말고 감사하겠다. 오늘 하루도 감사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현준은 13일 3번 째 주일예배를 드리며 문안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신현준은 “베를린 침례교회가 부흥되길 기도한다. 이수용 목사님 사랑합니다”라며 “세 번째 주일예배를 은혜 중에 잘 드렸다. 조금씩 조금씩 안정이 되어 가고 있다. 주님께서 풀어주시고 인도하시리라 믿고 하루 한걸음 걸어간다. 어제 설교시간에 한경직목사님의 유언을 나누었다. 함께 공유한다”고 전했다. 아래는 신현준이 이수용 목사로부터 받은 한경직 목사의 유언.

아름다운 생애를 살았던 [영락교회 한경직목사 - 자녀들에게]
나는 우리 자손들에게 남길 유산은 하나도 없다.
문자 그대로 나는 내게 속하는 집 한칸,
땅 한 평 없는 사람이다.
그것은 이미 너희들도 다 알줄 믿는다.
무슨 재산을 소유한다고 하는 것이 어딘가 모르게 부끄럽게 생각이든 까닭이다.
이 세상은 하루 하루 살아가는 것이 그저 나그네가 길가는 것과 같은데 내가 길을 가면서 꽃씨를
뿌리면 내가 지나간 길에 꽃이 많이 필 것이다.
또 이 다음에 꽃이 피면 열매도 맺힐 것이다.
그러나 내가 지나가는 길에 혹 좋지 못한 씨를 뿌리면 잡초가 날 뿐이야.
내가 특별히 부탁하는 것은 그저 인생길 가면서
전도할 수 있으면 전도하고
사랑을 베풀 수 있으면 사랑을 베풀고,
도울 수 있으면 돕고, 좋은 사업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고 좋은 사업하고, 그저 누구에게나
어디서든지 선한 씨를 심도록 많이 뿌리도록...
오늘 우리가 많이 뿌리면 다음 세대가 거둘 것 아닌가
또 한 세기 후에라도 거둘 것 아닌가
그뿐인가 하늘나라에서도 거두어... 이 세상을 살아갈 때에
좋은 씨를 많이 뿌리라


하나님의 나라는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땅에 심길 때에는
땅 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심긴 후에는
자라서 모든 풀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내나니..
(막4:3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