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 과거 김연아와 불화설 재조명… "그렇게 비춰졌을 뿐,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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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사다 마오 인스타그램

일본 여자 피겨 스타인 아사다 마오(27)가 10일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아사다 마오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갑작스럽지만, 나 아사다 마오는 피겨 스케이트 선수로서 끝내려는 결단을 했다"며 그동안 많은 팬들의 지지와 응원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연아와 줄곧 경쟁관계였던 아사다 마오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아사다 마오는 지난 2016년 일본 TBS '불꽃의 체육회TV'에서 김연아와의 불화설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서 아사다 마오는 "동갑내기인 김연아와 10대 시절부터 줄곧 라이벌로 경쟁해왔고 처음에는 서로 대화도 나누는 사이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사다 마오는 두 사람을 라이벌 관계로서 부각하는 기사가 늘어나면수 둘 사이가 어색했고 "점점 서로 말을 걸기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사이가 나쁘다는 보도에 대해 아사다 마오는 "그만큼의 불화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경쟁자로서 서로 지기 싫은 기분도 있었다"며 "김연아와 서로 좋은 라이벌 관계였다"고 덧붙였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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