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 군기반장' 루베이다씨 고향 밴쿠버 동계올림픽 리포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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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다'의 루베이다가 밴쿠버 현지에서 'SBS 생방송 투데이…'를 찍고 있는 모습.

캐나다 밴쿠버 출신의 '미수다(미녀들의 수다)' 군기반장 루베이다가 제대로 물(?) 만났다. 루베이다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캐나다 현지에서 SBS의 리포터가 된 것.

루베이다 던포드는 밴쿠버 현지의 모습을 지난 8일부터 'SBS 생방송 투데이-루베이다의 밴쿠버 2010'(월~금 오후 5시 35분)을 통해 안방으로 생생히 전달하고 있다. 톡톡 튀는 말투와 표정에 시청자들도 흠뻑 빠져들 정도.

루베이다는 고향 밴쿠버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실제 올림픽이 열리는 고향 밴쿠버를 직접 소개하기 위해 자비로 밴쿠버행 비행기를 타고와 제작에 참여했을 정도다. 지난 방송에서는 대자연의 숨결과 매력적인 도시의 풍경이 공존하는 밴쿠버 도심 곳곳의 볼거리를 시청자들에게 보여줬다. 밴쿠버 개스타운에 있는 세계 최초의 증기시계, 그랜빌아일랜드에만 있는 바다 위를 달리는 통통배 아쿠아버스를 소개했다.

루베이다는 밴쿠버 시내에 있는 한국 찜질방이 황토방, 소금방 등 한국식 모습 그대로 갖춰진 것을 보여줘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또 막걸리 공장을 찾아가 캐나다 전역에 한국의 맛을 전파하는 막걸리 제조법을 공개하면서 막걸리의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올림픽 개막 이후 루베이다는 우리 선수들의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과 거리응원장을 찾아가 루베이다의 '밴쿠버의 수다'를 계속할 예정이다. 정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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